•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31] 태조 왕건 탄생(877)·메뚜기떼 습격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2020)

    “단순하지만 누를 길 없이 강렬한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왔으니,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열정들이 마치 거센 바람과도 같이 나를 이리저리 제멋대로 몰고 다니며 깊은 고뇌의 대양 위로, 절망의 벼랑 끝으로 떠돌게 했다.” -버트런드 러셀 『자서전』(러셀의 이 좌우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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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믿음’은 ‘동사’입니다. ‘실천’입니다”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와 친구들의 심령 속에서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라, 네 죄 사함 받았느니라.” 갈급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구하고 찾고 두드린 중풍병자와 친구들은 ‘그리스도의 절대성’에 대하여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종교 상류층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몰아 비난하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아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예수그리스도의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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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8]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 “정치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정치의 본질을 꿰뚫은 이 멋진 말은 김 대통령이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인도의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가 한 말입니다. 대표적인 독서가인 김 대통령이 네루 총리의 책인 『세계사 편력』에서 찾아낸 말입니다. 『세계사 편력』의 원제는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야기하는 세계사』입니다. 네루는 반영독립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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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인철의 미술산책 #22] 대표적인 인상파 존 사전트 ‘베니스 거리에서’

    인상주의의 진전은 두 갈래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는 피사로(Camille Pissarro), 모네(Claude Monet) 등이 이루어낸 야외 풍경, 즉 외광파(en plein air)를 들 수 있으며, 둘째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드라마틱한 구성인데 바로 마네(?douard Manet)와 드가(Edgar Degas), 툴루즈-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 등이 이룩했던 방식이다. 그렇게 나누면서 생각해보면, 실내(indoor)와 실외(outdoor)라는 아주 상반된 방법이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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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라면

    등유주대가(登幽州臺歌) 앞서가는 옛사람은 볼 수가 없고 뒤 이을 후인도 볼 수가 없고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라면 나 홀로 구슬퍼 눈물 흐르네 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 念天地之悠悠 獨蒼然而涕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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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두 갈래 귀향길, 여수행과 목포행

    처음부터 두 갈래로 나 있었지. 목포, 여수 복합열차가 익산에 도착했을 때 목포행 열차에 한 발을 묶은 여수행 열차와 여수행 열차에 한 팔을 얹은 목포행 열차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에 따라 서로의 길을 갈 채비를 했지. 열차 분리해체 작업을 하는 동안 “1호에서 7호차는 여수행, 8호에서 14호실은 목포행이니, 승차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바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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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30] 나로호 발사 성공(2013)·시베리아 철도 준공(1902)·서독파견 간호사 1진 출발(1966)·마하트마 간디 암살(1948)

    “나는 이 겨울을 누워서 지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염주처럼 윤나게 굴리던/독백도 끝이 나고/바람도 불지 않아/이 겨울 누워서 편하게 지냈다.//저 들에선 벌거벗은 나무들이/추워 울어도/서로 서로 기대어 숲이 되어도/나는 무관해서/문 한번 열지 않고/반추동물처럼 죽음만 꺼내 씹었다/나는 누워서 편히 지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이 겨울”-문정희 ‘겨울 일기’ 1392(고려 공양왕 4) 서적원 설치 1637(조선 인조 15) 인조,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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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동순 시인의 자책과 감사···”아들아, 고맙다. 사랑한다”

    세상에 가장 미덥고 든든한 게 가족의 신뢰와 사랑이다. 그런데 주변을 조금만 돌아다 보면 가족들로부터 배척받고 소외당한 뒤 아픈 가슴을 움켜 쥐고 살아가는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많다. 이 세상엔 외롭고 힘든 처지가 정말 많지만 가족과 하나 되지 못하고 혼자 떠돌이별처럼 튕겨져 나와 바람찬 거리를 헤매거나 후미진 골목 차디찬 쪽방에서 겨울을 견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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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인연의 끈···쉽게 끊을 건가, 어렵더라도 인내로 풀 것인가

    인생을 살만큼 산 필자는 참 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 내가 먼저 떠난 인연도 있고, 나를 떠난 인연도 많다. 가슴이 쓰라릴 때도 있다. 서로 믿고 아끼던 사람이 어느 날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날 때에는 가슴이 쓰리다 못해 아프기 짝이 없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떠났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실수 때문에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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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공동시집 ···김소영·윤정열·이은교·이춘식·임성미·장경수·주경숙·최동해·황민규

    [아시아엔=황민규 시인] 글시네 문학은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세계를 창조하고 차별과 억눌림에 대해 소통하고 해결하기 위해 모인 순수 장애인 자조 단체입니다. 2011년 문학창작아카데미에서 첫 씨앗을 뿌린 후 1백여 차례의 창작프로그램과 다수의 문화체험, 각종 공모전 참여를 통해 여러 명이 등단하고 입상자도 배출했다. 김소영 윤정열 이은교 이춘식 임성미 장경수 주경숙 최동해 황민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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