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내고향 영멀⑥] 나의 스승, 나의 노래···”그 시절 그 친구들 지금 어디에”

    내게도 이따금 생각나는 스승 한 분이 계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3년을 담임하셨던 박종각 선생님이시다. 넘겨진 올백 머리에 힘이 느껴지는 표정. 매화꽃 핀 나무 아래서 지은 작문 때문에 칭찬받은 기억이 있다. 공주 사범을 마치고 갓 부임하신 선생님의 열정에 우리는 중학생 될 꿈에 부풀어 있었고 후일 선생님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때 선생님이 지으신…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3.18] 국무위원 재산 첫 공개(1993)·대만 천수이벤 총통 당선(2000)·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발효(2003)·역사학자 이이화 별세(2020)

    3월 18일 오늘은 독일의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 독일의 성별 임금격차는 21%로 남녀가 똑같이 일하고도 365일 중 77일을 무보수로 일하는 셈이라 한해가 시작된 지 77일이 지난 오늘 전문직여성 독일연맹이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캠페인 벌임 1747(조선 영조 23) 사육신 묘비 노량진에 세움 1912 일제 조선민사령·형사령 제정 선포, 조선인의 민족적 사회적…

    더 읽기 »
  • 사회

    [웰에이징②] “늙는 게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건 바로 식습관(食習慣)이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원료가 되므로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삶에 보탬이 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 근감소증(筋減少症), 각종 성인병 등의 대표적인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이므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웰에이징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 웰에이징을 위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인산 김일훈④] 어머니 태몽···”용이 용틀임 크게 하더니 그대로 품안으로”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7] 자유당정권서 첫걸음 잘못 뗀 지방자치

    이승만 대통령의 재선에 이용됐던 제1대 지방의회 임기가 끝나기 직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었습니다(1956.2.13). 시?읍?면장의 선출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고쳤습니다. 명분은 주민에게 자치권을 돌려준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자유당이 이미 지방조직까지 다 정비해 놓아서 직선제가 유리할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또 지방의회의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권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해산권을 폐지했습니다. 지방의회 의원과 시?읍?면장의 임기를 종전의 4년에서 3년으로…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제 뜻대로 행하지 않는 주님이어도 의심치 않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맘몬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언제든지 나의 유익을 위해 예수님을 팔 수 있는 자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그런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깨닫게…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옛 사진 한장이 뿜어내는 세월의 빛깔과 향기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가만히 음미하듯 들여다 봅니다. 칼라가 나오기 전 길거리 스냅으로 찍은 흑백사진이고 숱한 세월이 할퀴고 지나간 풍랑의 발자국이 여기저기 찍혀있지요. 원래 매끈하고 반짝였을 표면이 거의 구겨지거나 잔주름, 혹은 긁힌 자국으로 가득합니다. 바위도 주름이 진다는데 조그마한 종이사진 한 장이 지금껏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장한 데요. 긴 세월의 온갖…

    더 읽기 »
  • 동아시아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새봄, 스스로를 더 살펴봐야겠다

    관기상(觀其象) <주역> 계사전에 보니, 현명한 사람은 그가 처한 상황을 상으로서 살피고(君子居則觀其象~), 움직일 때는 그 변화를 관찰해야(動則觀其變~), 하늘이 스스로 돕는다(自天祐之)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 어려운 일을 겪게 될 때 반드시 그 일이 처한 상황을 잘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점이었던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하늘이 스스로 돕는다는 것이다. 주역에서 말하는 괘상은 일반적인 정석이고 공식이니 그 이치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오늘의 시] ‘홍매화’ 최진석

    나는 이상주의자가 아니예요. 골목길 돌담을 평생 쓰다듬으며 다녀요. 그렇다고 이상주의자가 아닌 것도 아니죠. 남몰래 하늘을 올려다보며 틈새를 기웃거려요. 나는 어떤 ‘주의’자가 아니예요. 정해진 것에는 다 답답해하죠. 바라밀다바라밀다 건너가기에 바빠요. 그렇다고 ‘주의’자가 아닌 것도 아니네요. 겨울과 봄 사이에서 뜨겁게 울렁대는 피를 좋아하죠. 사는 것은 다 몸살 아니겠어요? 피가 뜨겁고 붉어서 얼마나…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새봄 맞는 물까마귀

    계곡의 얼음도 이제 거의 녹아 사라지고 있다. 계절의 순환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진리. 물까마귀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봄을 맞이한다. 링크를 누르면 봄 마중 물까마귀와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