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엄상익의 촌철] 어느 스타강사의 고백

    “대학도 전문대도 다 떨어졌어요” 화면에 눈이 부리부리하고 윤곽이 뚜렷한 미남이 나타났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신이 대학은 물론 전문대학 시험에 떨어진 걸 고백했다. 그는 자살을 시도했던 사실도 말했다. 그 정도 자신의 상처를 보이기는 쉽지 않다. 그는 강사로 인기가 높은 사람이었다. 그가 이렇게 말했다. “제가 서른한 살부터 강사 노릇을 시작했습니다. 그…

    더 읽기 »
  • 사회

    100세 장수노인들 성격 4가지 특징

    [아시아엔=함영준·마음건강 길(mindgil.com) 대표,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노화 연구는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전라도 구례·곡성·순창·담양, 경상도 함양, 산청 등 대표적 장수지역을 찾아가 그곳에 사는 85세 이상 노인들이 △의학적으로 어떤 상태며 △삶의 질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가를 시간을 두고 반복 조사하는 종적(縱的)연구였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당초 ‘노화기는 삶의 소멸 과정’이라는 연구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에 대한 감사를 어찌 잊겠습니까?

    이 글은 육군 제17사단장이던 최승우 예비역 소장이 1991년 2월 4일 부대를 방문한 당시 리스카시 주한 미군사령관에게 훗날 보낸 편지글입니다. 최 장군은 1995년 예편 후, 1999년부터 코로나 발생 직전까지 19차례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있는 각지를 다니며 메달과 기념품 등을 전하며 감사행사를 이어왔다. 최승우 장군 내외는 2003년 워싱턴에서 오찬 회동을 가진 후…

    더 읽기 »
  • 사회

    [엄상익의 시선] 칠순기념 여행, 닷사이 술잔을 부딪치며

    여섯쌍의 친구부부와 함께 칠순기념 여행을 하고 있다. 일본의 시골인 야마구치현 하기시의 온천장에 와 있다. 중고교시절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여섯명의 친구다. 50년 이상 곰삭은 우정을 가진 친구와 노년의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것, 여행을 한다는 것은 겹치는 즐거움이 아닐까. 우리들은 모두 마음 바닥을 다 드러내는 사이다. 온천장의 다다미방에서 저녁식사를 할 때였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부산 고려인마을①] 초량 TCK 하우스 가면, 고려인삶이 온전히 보인다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4년 만에 다시 찾은 초량동 차이나타운. 텍사스거리 간판과 고려인마을마다 문을 연 임페리아(부산 초량동 차이나타운만 옛 간판) 등 고려인동포가 운영하는 상점들도 여전하다. 아시아발전재단에서 간행한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2021) 제2부[지방의 고려인마을] 제3장[경상남북도(부산광역시)] 편에 초량동(텍사스거리의 고려인동포와 가게들)을 소개하면서도 ‘부산시 초량동 차이나타운’이라고 했다. ‘고려인마을’이라고 하지 않은 것은 고려인사회의 구심점이 될 만한…

    더 읽기 »
  • 동아시아

    조인트스템 개발사 알바이오, 식약처 품목허가 반려처분에 이의신청

    이의신청과 함께 허가 타당성 자료도 제출 “세계 최초 무릎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실용화 시급” “기존 약에 개선효과 없고 인공관절 수술 할 수 없는 고령·기저질환자 위해 새로운 치료 옵션 제공해야” 네이처셀이 국내 판권과 미국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초 무릎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개발사인 알바이오는 허가기관인 식약처에 품목허가 반려…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⑬]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정보기관의 조직원 자격을 얻은 것은 적나라한 역사의 본질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기도 했다.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고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가 열리고 있었다. 수사와 군사재판에 관여한 사람들이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었다. 어느 날 책임자가 나를 불렀다. “청문회 답변을 위해 육군본부 법무감실에 그 사건에 참여했던 보안사령부 출신 장군이나 국회의원…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묵호항서 만난 50대 “인생 나누며 사는 거죠”

    저녁 무렵 아내가 게가 먹고 싶다고 했다. 묵호항 근처의 어시장안 게를 쪄서 파는 식당들을 돌아봤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였다. 새로 인테리어를 한 듯한 깨끗한 식당 2층으로 올라갔다. 아내와 나는 바다가 보이는 창가 식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실 나는 늦게 먹은 점심이 소화가 덜 됐는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다. 게를 넣은…

    더 읽기 »
  • 동아시아

    [배일동의 시선] 다정다감…동박새 한쌍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타인의 눈에서 왜 티가 보이는 걸까요?”

    시편 19편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시 19:11-12) 박사학위가 몇 개씩 있는 사람도 깨우치기 어려운 지식이 있습니다. 자기 허물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허물과 오점을 정당화하고, 남의 허물을 지적하는데는 박사일지 몰라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데는…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