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공모전 ‘하트애비뉴’ 선정작 3점 공개

‘지속 가능한 지구’ 주제로 신진 작가 창작 지원
11월 24일까지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미디어월에서 전시
현대백화점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미디어아트 공모전 ‘하트애비뉴(H/ART AveNEW)’의 최종 선정작 3점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작품은 11월 24일까지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주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선보인다.
하트애비뉴는 현대퓨처넷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함께 운영해 온 미디어아트 공모전이다. 매년 4~5월 작품을 공모하고 6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3~4팀을 선정한 뒤 약 3개월간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완성된 작품은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주요 미디어월에서 전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3팀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팀의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가 하트애비뉴를 통해 창작 지원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Re.Green: 지속 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창작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신진 작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작품 제작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최종 선정작은 ▲조영각 작가의 ‘문자림(文字林) / Char-forest’ ▲장진승 작가의 ‘Machinic Epiphyte 기계적 착생’ ▲서연주 작가의 ‘ONE OF THEM’ 등 3점이다.
조영각 작가의 ‘문자림’은 기상 관측값과 환경 통계 등 숫자와 데이터를 활용해 숲의 형상을 구현한 작품이다. 장진승 작가의 ‘기계적 착생’은 평면적 착시 효과와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인간과 시스템, 환경의 상호작용을 표현했다. 서연주 작가의 ‘ONE OF THEM’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자연, 존재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의미를 담았다.
선정작은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과 현대백화점 천호점, 더현대 서울 등에 설치된 미디어월에서 2주 간격으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도시의 거리를 예술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트애비뉴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미디어아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