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자살과 현대의학···뉴패러다임 과학이 우울증 해결한다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정두언 전의원이 자살했다. 평소 매스컴에 자주 나와서 어떻게 보면 낙천적인 외모와 달관한 듯한 관점의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고, 재혼과 일식집 개업을 통해서 인생의 2막을 성공적으로 열고 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충격적이었다.
고 노회찬 의원과는 달리 정 의원의 경우 우울증 증상으로 치료받고 있었으며, 실제 자살 시도 전력도 있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인생에서 우울한 적이 없었다고 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현대에서 우울증 환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우울증 치료제 시작은 항암제 시장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래 전 유명한 영화배우 이은주씨가 우울증으로 자살해서 큰 충격을 주었고, 그 이후 연예인들의 자살은 계속 이어져서 최진실씨까지 자살로 목숨을 끊었고, 최근에는 <나랏말싸미> 영화개봉을 앞두고 전미선씨도 자살했다.
우울증 환자에게 왜 우울하냐고 물을 수는 없다. 그리고 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기는 매우 힘들다. 실제로 나도 내 딸을 통해서 성장호르몬이 결핍될 때 항상 명랑하던 그 아이가 우울해지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내 딸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종양과 함께 뇌하수체를 떼어냈기 때문에 평생 호르몬을 외부에서 주입해야 한다. 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워터메모리를 시도했고, 워터메모리로부터 나의 뉴패러다임 과학이 만들어졌다. ‘어느날 수호천사가 찾아오다’, www.kor.theasian.asia/archives/196860)
현대의학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우울증 약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수단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울증약은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약이다. 우울증의 타겟은 바로 행복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의욕을 잃고 우울하게 된다. 하지만 두뇌는 두뇌혈류 장벽으로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물질이 두뇌를 통과할 수 없다. 두뇌에 구멍을 뚫고 주사하기 전에 세로토닌을 두뇌에 직접 공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두뇌를 통과하는 약물 중에서 우회하는 선택해서 만든 것이 SSRI계통의 약이다. 세로토닌이 두뇌세포에 다시 흡수되는 것을 약물로 방지해 두뇌의 세로토닌의 농도가 높게 유지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실제로 SSRI 계통의 대표적인 약인 프로작(prosac)은 여태까지 존재했던 어떤 계열의 약보다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프로작을 비롯한 SSRI 계통의 약은 FDA에서도 알고 있는 2가지 부작용이 있다. 그 외에도 SSRI 계통의 약들은 많은 부작용이 있지만 여기서는 지엽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다.
부작용 중 첫번째는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자살을 하는 것이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 중에 약을 먹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살한 환자에게는 우울증 약이 오히려 자살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약 자체의 부작용이 자살충동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SSRI 계열의 항우울증 약이 환자를 자살로 몬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논란이 벌어졌던 문제이다. 우울증이 심한 상태일 때보다 약을 먹고 증세가 호전될 때 자살을 시도하는 경향이 더 많다는 것은 이미 임상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우울증 약을 복용한 첫 주에 자살충동이나 공격성이 두드러지게 중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이미 보고된 바 있다. FDA도 공식적으로 SSRI 계통의 약이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발표한 바 있다.
두 번째는 우울증 약은 바로 언급한 바와 같이 심각한 수준으로 공격성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에서도 낯선 일이 아닌 ‘묻지마 살인’이나 미국의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에서 대부분의 범인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현재 우울증 약의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이 제약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SSRI 계통의 우울증 치료제는 물질을 사용하는 한 약의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표적 사례다.
그렇다면 모든 우울증 환자는 이런 물질의 부작용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 필자는 호르몬 조절로 고생하고 있는 딸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워터메모리의 위력을 체험했다. 하지만 워터메모리는 현대과학의 물질적 관점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필자는 워터메모리로부터 시작해서 디지털파동으로 이어지는 뉴패러다임 과학을 시도하고 있으며 책과 논문, 그리고 웹사이트 (www.cafe.daum.net/khwsupprot)를 통해서 뉴패러다임 과학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뉴패러다임 과학은 생명과 우주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준다.
뉴패러다임 과학이 제시하는 우울증의 해법은 다음과 같다. 뉴패러다임 과학은 SSRI와 같이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우울증의 원인물질인 세로토닌을 직접 물에 기억시킨다. 세로토닌이 기억된 물을 마시고 환자들에게서 아주 쉽게 빨리 우울증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세로토닌의 파동은 단지 물에 기억될 뿐 아니라 디지털화되어 컴퓨터에 저장될 수도 있다. 디지털화된 세로토닌의 파동은 카드와 같은 2차원평면에 형체로 표현될 수도 있고, 전기에 담길 수 있다. 세로토닌의 파동을 담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세로토닌 파동을 담은 디지털 카드를 몸에 지니거나 배게 밑에 놓은 것만으로도 우울증이 치유될 수 있고, 또 세로토닌의 파동을 담은 전기를 이용해 충전한 휴대폰을 열심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울증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다. (‘뉴패러다임 힐링의 시작’ www.kor.theasian.asia/archives/200593)
필자는 최근 참석한 독일의 학회에서 현재의 물질 패러다임 과학이 우물 안의 과학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우물 안과 밖의 세계를 비교할 수 있을까? 물질 패러다임을 벗어나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바로 21세기의 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