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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9일 러시아 2차대전 승전기념일의 ‘역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영광 재현?

    러시아에게 승전기념일은 의미심장한 공휴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침공을 격퇴한 러시아에게 승전기념일은 세계를 파시즘 위협에서 해방시켰다는 긍지와 자부심의 날로 기억되고 있다. 매년 5월 9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크레믈린광장에서는 대규모 승전기념식이 거행된다. 소련 붕괴 30년이 흘렀지만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점령했던 소련의 붉은군대 깃발이 승전일에는 자랑스럽게 전시된다. 독일군 봉쇄에 도시를 사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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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28] 인사청문회의 득과 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5.3) 자진 사퇴했습니다. 각종 의혹과 논란이 터져 나오면서 지명된 지 20일 만에 스스로 물러난 겁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과 후보자 등 논란이 많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다른 후보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주요 정부 인사들에 대한 검증은 세 단계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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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 5.3·세계언론자유의날] 미국-베트남 대사급 수교 합의(1977)

    세계 언론자유의 날·세계 천식의 날(첫 번째 화요일) “—계절마다 바뀌는 주소를 갖고 싶다/매화 향기 흩날리는 집/마당에 제비꽃 가득 핀 집/은행나무 노오란 촛불 켜진 집/감나무에 소복이눈 쌓인 집/담벼락에 지지 않는 동백꽃 피어 있는 집/철마다 바뀌는 그 주소로/꾹꾹 눌러/당신에게 안부 전하고 싶다” -강회진 ‘어떤 주소’ 5월 3일 오늘은 세계 언론자유의 날 -많은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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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29] 선거를 움직이는 바람 민풍(民風)

    우리 정치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선거에 지나치게 종속된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 등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선거는 물론이려니와 국회 의석 몇 개를 놓고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도 정당들은 총력을 기울입니다. 다섯 개의 선거가 온 나라에서 한꺼번에 실시되면서 수천 명을 뽑는 지방선거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방선거가 지방의 의제를 놓고 ‘주민의 선택’이 이뤄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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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30] 정치혁신 가로막는 지방선거판 게리맨더링

      모두들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6·1지방선거에 적용될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끝났습니다. 획정결과는 ‘매우 실망’입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핵심인 3인 이상 선거구 확대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3∼5명을 뽑는 3인 이상 선거구는 488곳, 2인 선거구는 542곳으로 2인 선거구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애초 각 시·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시·도의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서는 3인 이상 선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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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국회의장 그립다”···’상식’에 바탕한 ‘소신과 기개’ 이만섭

    연세대 사회과학대는 2009년 12월7일, 연희관 401호실을 ‘국회의장 이만섭홀’로 이름짓는 행사를 개최했다. 8선 의원으로 국회의장을 두차례 역임한 故이만섭이 기념 축하연에서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연설했다. 원로 정치인의 발자취가 모교 강의실에 헌정되어 후진들의 사표로 제시된 장면이다. 당시 이만섭은 모교의 ‘이만섭홀’ 헌정에 “사후에나 검토하자”며 한사코 고사했다. 그러나 학교측 설득과 최문휴 전 국회도서관장, 안대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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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4.30·세계재즈의날] 국립극장 개관(1950)·아펜젤러, 정동교회 창건(1887)·아키히토 퇴위, 나루히토 즉위(2019)·미 초대 워싱턴 대통령 취임(1789)

    “제가 차린 생일상처럼 빤하게 와서/주인 없는 제상처럼 4월은 간다.//유괴나 실종에 비하면/사고사나 병사는 은총이라는 말은/웃지도 못할 비린 말씀이지만//사는 일이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되지 못하는 사람은/바다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이고/돌아오지 않았기에 떠나보낼 수 없는 사람이고/떠나보낼 수 없기에 함께 침몰하는 사람이다.//피지도 못한 꽃이 떨어지면서 4월이 간다./사람은 있는데, 인생이 없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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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32] 지방의원 선거·소수정당에 더 많은 관심을

    송영길 전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각 정당과 언론의 관심이 쏠려 있는 수도권 대결 구도가 짜였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현직 오세훈 대 권토중래를 노리는 전 대표 송영길, 인천은 박남춘 대 유정복의 전·현직 시장 대결, 경기는 김동연 대 김은혜의 이재명-윤석열 대리전 양상입니다. 이밖에 언론이 관심을 갖는 지역은 강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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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33] 반성 부족 민주당, 자제 미흡 국민의힘

    ‘동네일꾼’을 뽑는다는 지방선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약했던 자치와 분권 또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관점은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6.1지방선거를 정국주도권 장악을 위한 계기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난데없이 검찰개혁 관련법안 국민투표 주장까지 끼어들었습니다. 대선 패배로 곧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반전의 기회로 삼고 싶어 합니다. 지난 선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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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후반기 국회의장①] 원내 제1당·최다선, 관례·전통 존중을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2위로, 입법부의 수장 역할을 합니다. 재적 300명의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며, 말 그대로 국가의 큰 어른입니다. 국회의장은 대권 주자를 제외한다면 국회의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역대 의장도 기라성같은 정치인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국회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입니다. 14대와 16대 국회에서 두 번 의장을 지낸 그는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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