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에티하드항공, 伊알리탈리아 항공 인수 임박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티하드항공이 경영 위기에 처한 이탈리아 국영 알리탈리아 항공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첫 협상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마우리치오 루피 교통부 장관은 “에티하드항공 측의 실사작업이 끝났다”면서 “알리탈리아 항공 지분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작성 중”이라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제전문 일간 <일 솔레 24 오레>는 소식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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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 서방 對러시아 제재로 원유수출 ‘차질’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탓에 원유수출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작바이 카라발린 카자흐 석유·가스장관은 7일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카자흐의 원유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텡그리뉴스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그는 또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가능한 모든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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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금융시장에 중국 영향력 갈수록 확대

    LG경제연구원이 7일 발표한 ‘한국의 주가·환율에 중국 영향 커졌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가와 환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중국간에 금융시장의 동조화와 연계성이 확대되고 있다. 실례로 전일대비 변화율을 통해 두 나라 주가 관계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전(2002년 1월~2008년 6월) 0.16이었던 상관계수는 위기기간(2008년 7월~2010년 6월) 0.39로 높아졌고 이후(2010년 7월~2014년 3월)에는 0.37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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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콩강 4개국, 개발부작용·자연재해 ‘공동대응’ 합의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등 ‘호찌민선언’ 채택 베트남과 캄보디아, 버마?등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개발 부작용과 자연재해에 공조 대응키로 하는 내용의 ‘호찌민 선언’을 채택했다고 베트남 언론 등이 6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메콩강유역위원회(MRC) 4개 회원국이 전날 폐막한 제2차 MRC 정상회의에서 개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과 자연재해의 심각성에 인식을 함께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MRC 정상들은 이날 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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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광산개발 ‘소문’ 어떻게 확인하나?

    해외 자원을 개발하려는 한국인들이 필리핀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도네시아의 경우처럼 ‘사기꾼’이라는 비난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필리핀의 광물자원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어있고, 자원개발과 운영권리만 민간인에게 허용되고 있다. 주요 관청은 PMDC(Philippine Mining Development Corp.)와 DENR(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MGB(Mining Geosciences Bureau) 및 각 지역의 자치단체(시, 주정부와 지방의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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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취재수첩] 기 소르망 자선강의, 그리고 나

    세계경제연구원(IGE)에서 프랑스 문명 비평가 기 소르망(파리정치학교 교수)의 조찬 특강이 3일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번에는 무슨 얘기를 할까”하는 마음에서 새벽에 일어나 강연장소인 웨스틴조선호텔로 찾아 갔다. 사실 필자는 여러 해 전부터 기소르망의 조찬 강연에 참석해 그의 폭넓은 견해를 경청해 왔다. 국내 언론 일각에서는 “소르망이 너무 자주 한국에 와서 기사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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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한국교민 거주지 ‘옌자오’, 집값 10% 이상 하락한 ‘왜’?

    베이징 외곽의 옌자오(燕郊) 지역 집값이 올 들어 10%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는 1일 “지난 주말 기준으로 옌자오 지역에서 새로 분양을 시작한 일부 아파트의 집값이 1㎡당 최소 1천위안(17만5천원)에서 최대 2천5백위안(26만원) 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옌자오의 아파트를 사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한 시민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이 아파트의 집값은 1㎡당 1만2천위안(204만원)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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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퍼스트레이디, 꺼내 든 휴대폰 매출 하루만에 급증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媛)이 쓴 휴대폰이 공개된 지 하루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올랐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는 3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2위 사이트인 징둥상청(京?商城)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31일 중싱(中?, ZTE)통신의 ‘누비아(努比?)Z5 미니’의 판매량이 전날보다 2배 가량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휴대폰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펑리위안이 쓴 휴대폰’으로 화제가 됐다. 펑리위안은 지난 29일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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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헌법재판소 “트위터 접속금지 종료하라”···복원여부 ‘불투명’

    터키 헌법재판소는 2일 트위터 접속 금지는 표현의 자유 권리를 침해한다고 결정하고 트위터 접속이 복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이날 결정은 구속력이 있지만 통신당국이 트위터 접속을 복원할지 불투명하다. 앞서 하급법원이 트위터 접속 복원을 명령했음에도 터키 당국은 이 명령을 따르는 데 30일의 시간이 있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지난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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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여행사, 말레이 관광 취소···작년 절반으로 수천억 ‘손실’

    말레이시아항공이 실종된 항공기에 생존자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중국 주요 여행사가 말레이시아항공과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 말레이 항공기 사건 이후, 말레이시아로 여행가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해 현지 관광업계가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 지역신문 파즈완바오(法制??)의 보도에 따르면 중칭뤼(中?旅, CYTS)여행사는 최근 “기존에 말레이시아항공과의 협력 관광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며 “신청한 관광객에게는 전액 환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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