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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제민주영화제…‘민주주의와 다양성’ 주제로 11월 16~22일
창원 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리좀…7개 섹션, 34편 상영 및 GV, 강연 등 13회 제6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CIDFF·Changwon International Democracy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하효선)가 ‘민주주의와 다양성’을 주제로 11월 16일(토)부터 22일(금)까지 7일 간, 씨네아트리좀에서 7섹션, 34편의 영화와 13회의 GV 및 강연, 토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7개의 섹션은 ‘2024 아트하우스 시네마 유러피언 데이 – 빔 벤더스’를 비롯,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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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추사 김정희 “같은 글자를 만번 반복해 썼더니 글자에서 강물이 흘러나오더라”
그 아이가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부모가 걱정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야 할 텐데 날라리가 됐다는 것이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매일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것이었다. 그 아이의 부모는 내게 충고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아이를 만났었다. 아이는 오히려 내게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같은 노래를 백번 반복해서 부를 수 있어요? 아마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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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이제 끝냅시다…정죄와 비난, 미움과 오만
우리는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입니다. 이 땅에 남은 연약한 자들, 더럽고 추악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죽이는 자들,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과 말을 뱉으며 정죄와 심판, 이간질의 불꽃을 피워 올리며 여론 속에 갇힌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님의 말씀 앞에 서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 하십니다. 너희가 판단하는 그 기준으로, 너희가 판단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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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新쾌도난마] 세계 최초 야외도서관 성료…서울광장·광화문광장 등서 7개월 대장정
3회 째를 맞은 세계 최초 야외도서관 행사가 7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9일 마무리됐다. ‘와 좋다 서울 야외도서관’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4월 18일 ‘도서관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지향해 시작한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도서관을 밖으로 끌고 나와 시민들이 책을 보며 하늘과 물,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변화하는 한국의 모습을 살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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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의 新쾌도난마] “트럼프 시대 한미관계, 윤석열 대통령 하기 나름”
도널드 트럼프 대 카멀라 해리스의 한판 승부가 트럼프의 일방적인 압승으로 끝난 미국 대선 결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만한 대목이 적지 않다. 우선 성난 백인 노동자 계층이 트럼프쪽으로 강하게 결집한 것이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내내 “4년 전보다 살기가 좋아졌느냐”는 구호를 반복하면서 바이든-해리스 팀의 경제 실책을 물었다. 마치 2002년 한국 대선 국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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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기독교인의 ‘재물관’
쌓아놓은 재물과 쌓아놓은 권력으로 하나님의 자리에서 남을 핍박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구원부터 받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엄청난 재물을 응답으로 받고도 하나님의 도성을 바라보며 장막에 거하였습니다. 사망이 우리를 쏘는 이유는 자신의 것을 챙기고 쌓아놓다가 어느 날 불화살을 맞기 때문입니다. 쌓아놓은 재물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고 예수님을 따라갈 수도 없다면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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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어느 특수부 검사의 후회
어느 날 뉴스에서 한 검사가 수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보도되는 걸 봤다. 잘 나가던 특수부 검사였다. 그가 검사를 그만두고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의 험지에서 경선에서 승리하고 금배지를 달기 직전에 그런 사건이 터진 것이다. 그가 나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왔다. 그가 대충의 내용을 이렇게 말했다. “검사실에 있는데 점심시간에 장인이 친구를 데리고 왔어요. 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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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의 시선] 배우고 뽐내고 새기고 꿰뚫어…
배우고 뽐내고 새기고 꿰뚫어 드러내어 반드시 전하고 고유한 논술을 펴내라!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나와 보옥(寶玉)과도 같은 학문을 배우고 재능을 뽐내나니, 사물을 분별하는 재능은 온갖 만물을 새길 수 있고, 지혜는 고금을 꿰뚫어 볼 수 있도다. 덕을 세운 사람은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이고, 도를 터득한 사람은 그것을 반드시 전수해야 한다. 그들이 이룩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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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주 빚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될 듯
평가기관 ‘등재’ 권고…23번째 일본의 무형문화유산 <후지텔리비전>은 5일 일본문화청이 일본술과 소주 등 ‘일본의 전통주 빚기’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통주 빚기란 술 생산의 근간이 되는 과정(원료의 수분조정, 누룩만들기, 모로미관리-거르지 않은 술 관리)으로 전통적으로 주조해온 판단방법과 수작업을 구사함으로써 음양주 등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인 일본의 ‘전통주 빚기’는 두씨(杜氏)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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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마을 청소년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급격히 늘어나는 러시아어권 다문화 학생들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KATPR)가 2024년 1월 30일 국회 교육위원장실에서 가진 “러시아어권 교과 개설 확대와 교사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료를 보면, 학교에 다니는 러시아어권 다문화 학생 수가 2012년 1,520명에서 10년 후인 2022년 13,257명으로 8.7배가 늘어났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초등학교(6.4배)보다 중학교(21.7배), 고등학교(25.1배)의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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