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삶, 나의 길] ‘하나회사건’ 피해 최승우 장군 “분노, 증오 내려놓고, 용서와 감사로”
1995년 6월 30일 전역식에서 20여년 전 동고동락을 함께 한 전우들의 목마를 타고 있다. 이 글은 최승우 예비역 장군이 1995년 전역 안팎에 겪은 체험과 고 김영삼 대통령, 고 이원종 정무수석과의 인연을 회고한 기록이다. 저자는 대통령의 뜻밖의 지시로 이어진 이 수석과의 만남, 그 후의 아쉬움,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터득한 교훈을 담담히…
더 읽기 » -
동아시아
정동영의 기지와 YS의 결단, 안기부 엄익준의 차장 승진 ‘비화’
1996년 4월, 재경 전주고 동문회장에서. 오른쪽부터 정동영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엄익준 안기부 대북전략국장, 김기만 동아일보 기자 놀라운 기지로 고교 11년 선배를 안기부 차장으로 만든 정동영딸 결혼식 대신 남북회담장…엄익준, 안기부 공채 출신 첫 차장에 1994년 7월 2일, 판문점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이 열렸다. 그 자리에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소속으로 국무총리 보좌관 직을 맡고 있던…
더 읽기 » -
동아시아
[배일동의 렌즈판소리] 한국의 소리, 바이칼과 몽골에 전하다
몽골에서 배일동 명창 8월 중순 10박 11일 동안 몽골과 바이칼을 다녀왔다. 여정에서 만난 곳마다 우리 한민족의 시원과 관련이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 몽골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특히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김구 선생의 만세 삼창이 울려 퍼지자 가슴이 북받쳐 무대에 올라 함께 온 힘을 다해 외쳤다. 동행한 대원들도 감개무량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정현 호남아리랑] 신안군 ‘섬’을 메타버스에서 경매한다면…
신안군 지도 500만명 규모 가상 군민 유치 ‘디지털아일랜드프로젝트’ 추진, 구글·메타·네이버 등 글로벌기업 참여 유도 신안은 대한민국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보물섬이다. 필자는 신안을 스무 번도 넘게 찾았다. 임좌도 연육교 예산을 확보하려고 백방으로 뛰었고,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가장 먼저 달려갔다. 중앙부처에서 파견된 직원들과 함께 1박 2일 연찬회를 열기도 했으며,…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명윤 건강칼럼] 이순재 국민배우가 일깨워준 근육 관리의 중요성
장소팔 선생 아들 장광팔(왼쪽)씨와 며느리 독고랑(오른쪽)씨와 함께 했던 당시 이순재 선생 <사진 조용연 작가> 최근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노환으로 인한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다리에 힘이 빠져 보행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0년에 가까운 연기 인생 동안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준 그는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지난해까지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발히…
더 읽기 » -
동아시아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9월 11~17일 임진각
디엠지 영화제 포스터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11일 개막해 17일까지 7일간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DMZ DOCS 17’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9월 11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 16] 150년 전 ‘러시안드림’의 감격과 통곡
필자 이택순 전 경찰청장 언론인 김호준의 <유라시아 고려인 150년> 자료에 의하면, 1882년 기준 연해주의 인구는 고려인이 10,137명, 러시아 인은 8,385명이었다. 무국적자, 일시 노동자를 제외하더라도 고려인이 러시아인보다 다수였다. 이번 방문지는 라즈돌노예(한자어 하마탄)라는 블라디보스토크 가는 길목(75Km 거리)에 위치한 한적한 지방 철도역이다. 이곳은 블라디보스토크 발-모스크바행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북쪽으로 방향을 트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1863년…
더 읽기 » -
동아시아
[전문] 이재명 대통령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이재명 대통령 경축사 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회복의 강렬한 열망으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었습니다. 광복절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닙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고창범 목사와 아들 고수민, 희원극단과 함께한 특별한 여정 ‘언틸더데이’ 2025년 10월 크랭크인
고창범(왼쪽) 고수민 희원극단 대표작 ‘언틸더데이’ 남북통일 주제 영화로 재탄생 2011년부터 뮤지컬 무대에서 깊은 울림을 전해온 희원극단의 <언틸더데이>가 2025년 하반기, 드디어 영화로 재탄생한다. 이번 작품은 각본·감독 하은섬, 공동감독 구백산,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KSC) 이사장 김기태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기획은 윤종백, 제작은 희원극단이 맡았다. 주연은 박하은과 유수민이 열연한다. <언틸더데이>는 남북통일을 주제로, 억압과 갈등 속에서 자유와 희망을…
더 읽기 » -
교육
[소학섭의 고려인 청소년⑤] 로뎀나무학교 비전캠프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집회를 끝내고. 잘 될 거라고 다짐하며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시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를 설립하기 전, 많은 고민이 있었다. 당시 글로리교회 형편으로 대안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은 재정과 인력 면에서 큰 부담이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 대안학교는 대형교회가 해야지 왜 제가 해야 합니까?” 이것이 매번 기도의 시작이었다. 그렇다고 “저는 못하겠습니다”라고는 하지 않았다. 우리의 삶에는…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