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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中 시진핑, “중러 관계발전이 외교 최우선”
중국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가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이 중국 외교의 최우선 방향이라는 점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시진핑은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안전보장회의 서기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가운데 적절한 시점에 양국간에 전략안보대화가 열렸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이 서로 정치적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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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13년, ‘아시아 지도자’ 13명에게 바란다
1. 중국 시진핑 중앙당 총서기에게 “황색 대륙과 세계 평화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상점이나 가정집이나 집에서나 중국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그런 물건들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구입하는 사람들의 평화와 안보, 복지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2.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게 “핵 미사일을 만드는 것보다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더 애써 주기를 바랍니다. 중국의 자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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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둘러싼 미·러 신경전 고조
중앙아시아를 둘러 싼 미국과 러시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모스크바타임즈> 등 중앙아시아 유력 외신들은 최근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미국과 러시아는 구소련 국가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며 “올해 12월에 들어 양국 간의 신경전은 공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러시아 간에 발생한 신경전의 발단은 12월 6일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O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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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철갑상어 양식 프로그램 가동
투르크메니스탄 매체 <트렌드>는 중앙은행이 카스피해 지역에 철갑상어 양식 및 캐비어 가공 시설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현대화 하는 프로그램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국영 기업으로 카스피해에서 양어장과 가공 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발칸발릭(Balkanbalyk)’이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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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러시아 여객기, 경착륙 후 대파…5명 사망
모스크바 외곽의 브누코보 공항에서 29일 8명이 탄 러시아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모두 5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부가 30일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여승무원(25)이 모스크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른 부상자 3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9일 사고 당일 사망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항공기관사, 다른 승무원 1명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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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러 의회 ‘美 입양금지법’ 통과…’외교갈등’ 예고
러시아 상원이 26일(현지시간) 국내외의 반대 여론에도 미국인의 러시아 아이 입양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미(對美) 인권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 의원들은 이날 ‘인간의 기본 권리와 자유, 러시아 국민의 권리와 자유 훼손에 참여한 인물에 대한 대응조치에 관한 법’이란 이름의 법안 승인 표결에서 143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하거나 기권한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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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러시아, ‘무기매매’ 등 합의
인도와 러시아는 24일 29억 달러 상당의 국방 관련 합의안을 포함한 10개 협정에 서명했다. 뉴델리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당회담을 갖고 인도 남부 타밀 나두 주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쿠단쿨람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 민간 핵과 경제 및 군사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싱 총리는 정상회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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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두 소녀
‘늙은 히피’의 여행기를 시작하며 연말에다 대통령선거로 어수선한 어느 날, 아시아엔(The AsiaN)?차재준 이사를 서울시내 허름한 일식집에서 만나 내 특유의 협박을 늘어놓았다. “나 글 쓸 테니, 글 실어줘.” 순간 난색의 표정을 짓는 그를 놓치지 않고 재차 협박한다. “실어줄껴, 말껴?” “그럼 이메일로 쓰신 것을 먼저 보내주십시오” 한다. 본디 글을 써본 적이 없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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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러시아 푸틴, “시리아, ‘동지관계’ 보다는 ‘민주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장시간 동안의 마라톤 연례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날 수시간에 걸친 연례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가 붕괴되고 이어 끝없는 내전으로 치닫는 것을 막는 해결책을 러시아 정부는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적 승리에 바탕을 둔 합의는 효과적일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그렇게까지 아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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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사할린과의 만남②
강제 동원된 한인들 일본열도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가늘고 길게 드러누운 동토의 섬 사할린이 있다. 러시아 연해주 동쪽 끝에 해당한다. 이 섬에는 100여개의 민족이 거주하는데, 러시아인 다음으로 한인이 많다. ‘사할린’이라는 이름은 ‘검은 강으로 들어가는 바위’라는 몽골어에서 유래된 것이란다. 그러니 멀고 먼 사할린 땅에 한인의 조상이 머물기까지 험하디 험한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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