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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샌들의 소녀 “가난한 이들의 꿈은 가장 강한 원동력”
파키스탄 고등행정관 보조직을 수행 중인 누르 바노. 그녀의 책상 한 켠에는 가장 힘들었을 때 신었던 샌들이 놓여져 있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가난한 이들의 꿈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원동력이다” 파키스탄 신드 주 타르파르카르 사막지대. 인도 국경과 맞닿은 이 곳은 바람보다 모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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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29] 대부 최재형, 우수리스크의 새벽
우수리스크 시청사와 시의 상징동물인 호랑이 1920년 4월 5일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새벽, 봄을 시샘하는 대륙의 한기가 거리를 감싸고 있었다. 고려인 거리에는 새벽 한기보다 더욱 소름 끼치는 공포의 군화발 소리가 지축을 울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새벽녘 창문을 깨고 문을 부수는 소란에 최재형(1860~1920, 러시아명 표트르 세묘노비치 최·Пётр Семёнович Цой)은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우수리스크 볼로다르스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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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오충 시인 라오스 수파누봉대에서 근현대시 특강…자작시집 ‘금의 향연’ 번역 프로젝트도 본격화
오충 시인의 특강에 학생들이 몰입해 청강하고 있다. 라오스 Souphanouvong University(수파누봉대학교)이 한국문학번역원(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충 시인의 시집 <금의 향연>(Feast of Gold) 라오어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5월 11일 오충 시인을 현지에 직접 초청해 특별 강연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파누봉대가 총 11회에 걸쳐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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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바레인 당국, 이란혁명수비대 연계 조직원 41명 검거
바레인 당국에 의해 체포된 이란혁명수비대 연계 조직원 <사진=바레인 내무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바레인 내무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빌라야트 알 파키흐’(이슬람 법학통치론) 이념과 연계된 조직원 4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빌라야트 알 파키흐’는 이슬람 법학자(파키흐)가 정치·종교 지도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시아파 정치 이론이다. 내무부는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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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슬라이드
명예살인에 침묵하는 국가…파키스탄의 끝나지 않는 비극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 퀘타 시에서 여성들이 명예살인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RCP)에 따르면 지난해 470여명의 여성이 ‘명예’라는 미명 하에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라는 단어는 가족 구성원에 의한 살인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피해가 극심했던 파키스탄 남부인 신드 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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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호르무즈 위기 속 싱가포르-뉴질랜드 ‘필수 물자 협정’ 체결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왼쪽)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싱가포르와 뉴질랜드가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국은 지난 4일 필수 물자 교역 협정(AOTES·Agreement on Trade in Essential Supplies)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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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에서 일궈낸 기적…고물 줍던 소년과 의사가 된 누나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 수도 카라치의 구시가지에 살던 9살 소년 샤히드는 키가 너무 작아서 벽돌 위에 올라 쓰레기통을 뒤지곤 했다. 약물 중독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일찍이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남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샤히드 가족은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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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 한반도 통일에 왜 중요한가?”…한국통일국제워킹그룹 화상 국제세미나
한국통일국제워킹그룹은 5월 6일 서울과 워싱턴 D.C.를 화상으로 연결해 ‘한국의 평화통일에 있어서 인도의 역할’을 주제로 ‘2026-2 한국통일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자들은 “인도는 강대국식 압박보다 문화·외교·인도주의를 통해 평화를 지원하는 국가”라며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조용하지만 중요한 동행자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AI생성 이미지> 한국통일국제워킹그룹은 2026년 5월 6일 서울과 워싱턴 D.C.를 화상으로 연결해 ‘한국의 평화통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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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슬라이드
타지마할, 인도를 이해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사진=누르잔 카스말리에바>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누르잔 카스말리에바 키르기스스탄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국제부장] 인도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언론인들과 함께 인도를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인도를 몇 차례 다녀왔지만, 매번 새로움을 느꼈다. 인도는 그만큼 신선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나라다. 어떤 이는 인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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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캄보디아-태국 정상,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국경 갈등 해법 논의
2026년 5월 7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3자 회담을 가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왼쪽),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가운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사진=신화사/연합뉴스> [아시아엔=차이 소팔 캄보디아 뉴스 디렉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5월 7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양국 국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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