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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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은 동지冬至날’ 박노해 “모든 것들이 새롭게 살아나는 날”
오늘은 동지冬至날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차가운 어둠에 얼어붙은 태양이 활기를 되찾아 봄이 시작되는 날 나는 눈 내리는 산길을 걸어 찢겨진 설해목 가지 하나를 들고 와 방안 빈 벽에 성탄절 트리를 세운다 그 죽은 생 나뭇가지에 오늘 이 지상의 춥고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을 걸어둔다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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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동지’···새알심 넣은 팥죽 쑤어 이웃과 나눠
[아시아엔=편집국]?손혁재 시사평론가] 태양이 남회귀선, 적도 이남 23.5도인 동지점에 도달한 시절로 밤이 가장 길다. 반대로 남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길다.?음력 11월은 동짓달이라 할 만큼 동지가 대표한다. 옛날엔 동지를 설이라 했다. 설날이 바뀌면서 ‘작은 설’이란 이름이 생겼다. 왕실에서는 새해 달력을 나누어주고, 동지사라는 외교사절을 파견하였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었다. 새알심을 만들어 넣었다. 동지 팥죽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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