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사회
[3.1운동 100주년 윤동주 시선] 이별 “눈이 오다, 물이 되는 날” 雪花?至半空中化?雨滴
이별 눈이 오다, 물이 되는 날 잿빛 하늘에 또 뿌연 내, 그리고, 커다란 기관차는 빼―액―울며, 쪼끄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이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 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 눈물이 마르기 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렸다. 送? 雪花?至半空中化?雨滴 ?而?落于?冷地面 一列火???起汽笛 向灰暗天空?出一股黑烟 只叫人心神焦? 我?在??不舍 但???在眼前 我?只能?先相? —??…
더 읽기 » -
사회
박목월 ‘이별의 노래’와 중국 ‘전족’에 깔린 남녀 ‘불평등’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첩(妾)’의 사전적인 뜻은 ‘정식 아내 외에 데리고 사는 여자’다. 한자의 자원(字源)을 보면 ‘辛’과 ‘女’가 결합되어 있다. ‘辛’은 오늘날에는 ‘매울신’이지만 당초에는 ‘종(노예)’의 이마에 먹실을 넣는 바늘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몸종이라는 뜻도 있었다고 한다. 고대에는 ‘妾’은 ‘죄를 짓거나 전쟁포로로 끌려와 사역을 당하는 여자’라는 뜻이었다. 첩은 남편 앞에서 아내가 자신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