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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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日 ‘아사히’ 시베리아 억류자 관련 보도···‘73년 후 밝혀진 발자취’
<아시아엔>은 지난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광복절 73돌-구소련 강제억류’ 시리즈를 5회에 걸쳐 보도했습니다. 이 문제가 아직도 풀리지 않은 것은 물론 정부 역시 별다른 관심이 없는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제 말기 일본군으로 징병됐다 해방 직후 귀국 대신 소련에 억류돼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피해자가 1만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부친(문순남)의 흔적을 찾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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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광복절 73돌-구소련 강제억류④] 23살 아버지 자필 본 나는 피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15일은 광복절 73주년과 대한민국정부수립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 36년의 질곡을 넘어 해방을 맞고 3년만에 (남한만의 단독이긴 하지만) 정부가 수립됐다. 독립을 얻고도 고국땅에 오지 못하고 연합국이던 소련에 억류됐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 대해 조국은,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해왔다. <아시아엔>은 문순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추적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아시아엔=문용식 ‘2차대전 후 옛소련 억류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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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외교다변화 이스라엘이 ‘무슬림국가’ 카자흐스탄과 절친인 까닭
[아시아엔=셀림 한 예니아쿤 히브리대 연구원] 이스라엘은 무슬림 국가들과 교류를 다양화하며 질적으로도 관계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은 불안한 중동지역의 정치·군사적 상황에서 안정과 안보를 확보하려면 새로운 국가전략 수립과 함께 동맹관계 수립의 필요성을 깊이 깨닫고 있다. 이스라엘은 과거 소련연방(USSR) 시절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민족 계통의 국가들과는 어떤 교류도 하지 않았다. 이후 소련 붕괴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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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레닌그라드 전투 아픔 담은 꽃 한 송이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舊 레닌그라드)의 레닌그라드 전투 기념관 바닥에 당시 희생자를 기리는 꽃 한 송이가 놓여있다. ‘레닌그라드 포위전’ 혹은 ‘레닌그라드 봉쇄작전’으로도 알려진 레닌그라드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9월 8일부터 1944년 1월 18일까지 독일과 당시 소련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로 900여 일간 독일의 포위 공격을 악조건 속에서 지켜낸, 역사상 최악의 전투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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