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
사회
[촛불혁명 2년②] 백남기 농민은 왜 싸웠나, 왜 쓰러졌나?···’24살 김용균’은 왜 죽어야했나
2016년 10월 29일~2017년 4월 29일 23차에 걸쳐 연인원 16,853,2000명이 참여해 민주주의를 되찾은 촛불혁명. 박노해 시인은 2016년 11월 26일 첫눈 속 5차 촛불집회의 날 ‘이게 나라다’ 시를 썼습니다. 눈에 띄지도 않게 작은 나는 백만 촛볼 중의 하나가 아니라 백만 촛불의 함성과 한몸이 된 크나큰 빛이 되어 나 여기 서있다 그후 2년,…
더 읽기 » -
정치
문대통령 지지율 ‘데드 크로스’···취임 19개월만에 부정이 긍정 추월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부정평가가 더 높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를 맞은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지난 2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이 46.5%로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갤럽 조사에선 45%로 나타났다. 취임 19개월만에 데드 크로스가 나타난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더 읽기 » -
사회
[10·26 39주기] 중학생 박근혜는 무슨 꿈을 꾸고 있었을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오늘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지 만 39년 되는 날이다. 박 전 대통령은 5년여 전 부인 육영수 여사를 먼저 보내고, 딸 박근혜는 현직 대통령 최초로 탄핵돼 1년 7개월 넘게 수감생활 중이다.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학시절 찍은 가족사진이다. 반세기 조금 지난 시점이다. 다가올 50년 뒤 국민들은, 역사는 두…
더 읽기 » -
동아시아
영화 ‘명당’과 김좌근 국정농단, 그리고 최순실-박근혜의 경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화 <명당>은 조선 후기 세도정치의 중심인물이던 김좌근이 부친 김조순의 음택(陰宅)을 구하는 과정을 그리며 장동 김씨의 국정농단과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안동 김씨의 세도는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로부터 시작된다. 정조가 불의에 몽거(薨去)하니 영·정조 조선의 반짝하던 르네상스는 막을 내렸다. 이들 안동 김씨 일파는 안동 김씨와 별도로 ‘장동 김씨’로 불리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의 四字정치] ‘선시어외’···특활비 국감 통해 밝혀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국회 특수활동비 유지 합의는 철회되어야 한다. 특활비가 기밀이 요구되는 국정수행이 아니라 뇌물처럼 쌈짓돈처럼 쓰인 게 박근혜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국회는 특활비의 필요성과 오남용을 국정감사와 결산심의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 국회가 특활비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다른 국가기관들의 특활비문제를 제대로 따질 수 있겠는가. * 선시어외(先始於? ‘외?’는 춘추시대의 나라이름이니 먼저…
더 읽기 »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7/18] 中, 항일기념관 ‘박근혜 사진’ 없애고 건 사진은?
[아시아엔=김소현 인턴기자] 1. 중국, 항일기념관 ‘박근혜 사진’ 철거 -한중 양국 관계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5년에 중국 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 설치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갑자기 철거된 것으로 18일 확인. -대신 이 자리에는 미국 하와이 진주만 피습 기념일 사진이 걸림. -18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인민항일전쟁기념관은 2015년 8월 말 ‘7·7사변(노구교 사건)’ 78주년을 맞아 재개관하면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사이비보수 ‘홍준표 등’은 재기불가···박근혜·김기춘·우병우류와 함께
[아시아엔=칼럼니스트, 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홍준표는 입으로 망했다. 추미애는 이재명 사건을 “쓸 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추미애는 같은 여자로서 김부선에 대해서 동정이 없었다. 추미애도 입으로 소란을 일으킨 적이 종종 있었다. 역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영국 보수당이 ‘보수의 신조’를 정의한 가운데 “누군가 부자이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믿지 않는다”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근혜와 세월호 유족의 ‘참담과 비통’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담’(慘澹)과 ‘비통’(悲痛)이 있다. 참담은 몹시 슬프고 괴롭거나 끔찍하고 절망적일 때 쓰며 비통은 몹시 슬퍼서 마음이 아픈 것을 말한다. 이 말은 10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거부하겠다는 작심발언을 쏟아낸 성명서에 나온다. 얼마나 참담하고 비통하면 그런 성명서를 발표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더 읽기 » -
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사과도 반성도 없는 박근혜의 재판 거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박근혜 피고인이 재판을 거부하고 나섰다. 수사과정 재판과정 내내 입을 다물고 있다가 처음 한 발언이 재판의 공정성 부정이다. 국정농단에 충격받은 시민의 참담한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과도 반성도 없다. 정치보복이 아니라 정치의 정상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만큼 법원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재판을 진행하여야 한다.
더 읽기 » -
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헌정유린·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돼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시민들이 무엇을 상상하든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졌던 일들은 그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번에는 세월호참사 당시 상황을 불법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속 만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은 연장되어야 한다. 헌정유린과 국정농단,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남긴 많은 적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87 대 79 대 71’···문재인 대통령 임기5년 긍정 전망 이명박·박근혜와 큰 차이
[아시아엔=편집국] “87%, 79%, 71%.” 취임 2주차에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과 이명박·박근혜 두 전임 대통령의 ‘향후 5년 직무수행 긍정 전망’이다. 한국갤럽이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만이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근혜 정부 몰락시킨 ‘문고리권력’ 4가지 유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한옥엔 문고리를 잡아당겨야 문을 열 수 있다. 문을 열어 방으로 들어가려면 당연히 문고리를 당겨야 한다. 문고리는 ‘문을 여는 역할’과 ‘문을 잠그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 뇌물과 매관매직이 성행했던 시절에는 관직에 줄을 대거나 특정 이권을 바랄 때, 권력가 혹은 세도가를 만나기 위해 문고리권력 앞에 줄을 서지 않으면 권력자의 곁으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손석희 JTBC 사장 교체하라” 압력
추혜선 의원 논평 “미디어국민주권위 설치, 언론자유 침해 규명해야”? 홍석현 전 회장 폭로 파문···박근혜 정권 언론농단 실체 드러나 [아시아엔=편집국]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6일 유튜브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보도 외압에 대해 밝힌 것과 관련 추혜선(정의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의원은 1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권 차원의 언론농단에 대한…
더 읽기 » -
칼럼
박근혜 구속 후 대일·대중 관계 되돌아보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철학에서는 진리(眞理, truth)와 의견(意見, opinion)을 엄격히 구분하다. 의견은 억견(臆見)이라 부르기도 한다. 진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事實(fact)이 기본이다. 혹자에는 명명백백한 사실도 타인에게는 의견인 경우가 많다. 데카르트가 ‘clear and distinct’를 진리의 기준으로 삼은 것, “Cogito ergo sum”을 출발로 삼았던 것이 이를 표상한다. 일본인들은 명백한 사실도 허위로 만드는데 국가가 동원된다.…
더 읽기 » -
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박근혜 검찰조사···다음 수순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오늘의 잘못을 처벌하지 않으면 내일 되풀이되는 법이다. 전직 대통령이라며 지나치게 배려하거나, 파면당한 것으로 충분히 처벌받았다는 온정주의에 빠져선 안 된다.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는 게 시민의 뜻이고 검찰의 살 길이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