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울시교육청, 도산공원서 ‘2026 서울학생 통일 꿈이룸 페스타’ 개최

10월 17일 평화·공존 주제로 전시·교육·체험·공연 등 4개 테마존 운영
통일교육버스 사진전부터 북한 음식 만들기·통일 골든벨까지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도산공원 일대에서 ‘2026 서울학생 통일 꿈이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통일 세대인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화적 공존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함께 그리는 내일! 평화로 물드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암기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예술,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통일 꿈이룸 여권’을 소지하고 기억·이해·참여·미래 등 4개 테마존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기억’을 주제로 한 통일 전시존에서는 학교별 평화 메시지 작품전과 서울시교육청 통일교육사업인 ‘통일교육버스’ 스케치 사진전이 열린다. 대형 한반도 지도에 평화 바람개비를 꽂는 참여형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해’를 주제로 한 통일 교육존에서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세계로 기차여행’, 비무장지대(DMZ) 테라리움 만들기, 평화통일 키링 아트, 학부모와 함께하는 ‘통일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주제로 한 통일 체험존에는 통일교육 연구학교와 선도대학,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평화통일 한마음 스포츠를 비롯해 북한 장마당에서 인기 있는 음식인 ‘펑펑이떡’ 만들기, 릴레이 통일퀴즈 등을 통해 북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를 주제로 한 통일 공연존에서는 보호자 대상 두부밥 쿠킹쇼와 창작 뮤지컬 ‘더공감’,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윈드오케스트라, 청소년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학생과 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화 메시지 n행시 짓기’ 등 온라인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평화통일 리더인증 자격증’을 수여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페스타는 학생들이 놀이와 축제를 통해 평화로운 통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평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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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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