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14·단오·씨름의날·세계헌혈자의날] 올림픽기 제정(1914)·건축가 김수근 별세(1986)

심산 김창숙 동상,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교정에 세워졌다. 1927년 오늘 일제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아 절름발이가 됐다. 그의 벽옹(?翁)이란 별호를 얻게 된 연유다.

“…지난밤/가장 아름다운 별들이/눈동자를 빛내던 신비한 여울목…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드리겠어요//햇창포 꽃잎을 풀고/매화향 깊게 스민 촘촘한 참빛으로/당신의 머리칼을 소복소복 빗겨 드리겠어요…노란 원추리꽃 한 송이를/당신의 검은 머리칼 사이에/꽂아드리지요//사랑하는 이여/강가로 나와요/작은 나룻배가 은빛 물살들과/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곳/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 드리겠어요/그곳에서 당신의 머리칼을 빗겨 드리겠어요”-곽재구 ‘단오’

6월 14일 오늘은 단오(음력 5월 5일) ‘수리 천중절’이라고 부름. 수리=쑥떡을 만들어 먹는데 떡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 해서 붙인 이름. 단오 차례 지내고 새 옷 갈아입고 즐김. 단오날 창포 삶은 물(쑥을 넣기도 함)에 머리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고 빠지지 않으며 소담해진다 함. 창포 뿌리 잘라 수·복의 글자 새겨 비녀 만들고 인주를 발라 붉게 만듦(벽사 뜻) 역질 쫓으려 호리병박이나 작은 인형 만들어 허리띠에 차고 다님. 단오날 정오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다 말리면 약용으로 좋다고 함

6월 14일 오늘은 씨름의 날, 씨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씨름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1월 17일 제정된 씨름진흥법에서 단오를 씨름의 날로 지정

6월 14일 오늘은 세계 헌혈자의 날.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기관이 자발적 무상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 전하려 혈액형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태어난 오늘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 2005년 세계보건총회(192개국 참가)에서 오늘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

1674(조선 현종 15) 북벌총수 이완 대장 세상 떠남

1892(조선 고종 29) 초대 고대 총장 역사학자 현상윤 태어남

심산 김창숙 선생(오른쪽)

1927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상해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됨. 이때 심한 고문 받아 앉은뱅이 됨

1950 한국 유네스코 가입

1962 한국방송윤리위원회 창립(위원장 강원용 목사)

1965 서울법대생 한일회담 반대 단식농성 결의, 각 대학으로 퍼짐

1966 제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료회의(ASPAC) 서울서 열림

1977 정부 부가가치세 실시 발표

김수근씨가 설계한 잠실종합운동장

1986 잠실종합운동장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 세상 떠남

1989 서예가 갈물 이철경(가수 서유석의 어머니) 세상 떠남

1993 영화 촬영(‘남자 위의 여자’) 중 헬기 한강에 추락 감독 등 7명 사망

2002 한일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1-0 승리(골 박지성) 2승 1무, 사상 첫 16강 진출

2004 서해 해상에서 남북간 국제상선공통망 첫 가동, 2008.5 중단 뒤 10년 만인 2018.7.1 재가동

2005 해외도피 중이던 김우중 전 대우회장 귀국 체포됨

2007 미국 북한에 BDA 동결자금 전달 완료

2013 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

2017 호스팅 전문업체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공격한 해커그룹에 13억원 지불 나쁜 선례 남김

2020 출판인 박종만 도서출판까지 대표 세상 떠남(75세)

체 게바라, 1928년 오늘 출생

1775 미 육군 창설

1777 미국 국기 성조기 제정

1811 미국 소설가 해리엇 비처 스토우 태어남 『톰 아저씨의 오두막』

1914 올림픽기 제정

1920 독일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 세상 떠남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정신』 『직업으로서의 정치』

1928 혁명가 체 게바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남

1928 여성참정권 운동에 앞장선 에멀린 팽크허스트 세상 떠남

1940 2차 대전 중 독일군 파리 무혈입성
– 6.16 프랑스 항복 6.18 드골 장군 런던에서 항전호소방송 7.11 페탕 국가주석 취임, 프랑스 제3공화정 끝남

1949 베트남 바오다이 정권 수립

1952 세계최초 핵추진 잠수함 진수

1967 미국 금성탐색선 마리너 5호 발사

1985 국경 없는 유럽을 지향하는 ‘솅겐협정’ 체결. Schengen=독일-룩셈부르크-프랑스 국경 맞닿은 인구 1500명의 작은 도시

1991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대폭발 사상 1천여 명 대피 100만명

2012 이집트 최고헌법재판소 의회 선거 위헌 결정, 최고군사위원회가 의회 해산 명령

2018 러시아월드컵 열림, 우리나라는 1승 2패로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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