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1.29] 마사회 문중원 기수 자살(2019)·김춘수 시인(2004)·나카소네 총리 별세(2019)

고 문중원 기수

국제팔레스타인인과의 유대의 날

“산은 모른다고 한다/물은/모른다 모른다고 한다//속잎 파릇파릇 돋아나는 날/모른다고 한다./내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내가 이처럼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산은 모른다고 한다./물은/모른다 모른다고 한다.” -김춘수(2004년 오늘 세상 떠남) ‘모른다고 한다’

11월 29일 오늘은 시제(時祭 음력 10월 보름날 지내는 차례로 지방이나 문중에 따라 날짜는 약간씩 달라지기도 함) 조상신은 5대까지만 사당에서 제사 지내고 그 이전 조상님들을 한꺼번에 모시고 지내는 제사, 5대가 지났어도 부조묘나 불천위는 신주를 그대로 올림

중국의 오늘은 광군제(光棍節 솔로의 날)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009년 솔로의 날 쇼핑이벤트(‘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자’) 벌인 뒤로 전세계적인 쇼핑 이벤트가 됨 2018년 광군제 매출은 2천135억 위안(약 35조원) 2019년 광군제 매출은 약 44조원

11월 29일 오늘은 국제 팔레스타인인과 유대인의 날. 1947년 오늘 유엔총회 팔레스타인을 유대국가와 독립아랍국가로 분할 결정, 이 결정으로 분쟁 본격화. 양측 충돌 1,700여명 사망, 80만 팔레스타인인 무력으로 쫓겨남 2012 유엔 팔레스타인을 ‘비회원 옵서버국가’로 승인

1909 문학평론가 눌인 김환태 태어남 『예술의 순수성』 『정지용론』

1920 독립운동가 강우규 서대무형무소서 순국, 사이토 총독 암살미수(1919.9.2.)

1967 강릉 가뭄(-68.2.13까지 77일간 눈 비 안 내림)

1968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세상 떠남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 꽃이 벌고/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정한 모래 틈에 뿌리를 서려두고/미진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난초 4’

1976 제주 성산포서 세계 희귀조인 황새 발견

1978 서해안 일대 해일 사망 21명 이재민 1,200여명 재산피해 43억원

1979 수원 화성 중수공사 완료

1982 대구 하서동 금호호텔에 불남 사망 10명 부상 15명

1985 남극탐험대 제2진 빈승봉(5,140m) 정복

1987 KAL 858편 보잉 707기(바그다드발 서울행) 버마 랑군 상공에서 폭발 탑승객 115명 모두 목숨 잃음
— 범인 김현희가 14대 대통령선거 전날 서울에 옴으로써 대선 최대변수로 작용-이른바 북풍

1988 교과서에 실린 5공 업적과 전두환 대통령 사진 삭제

1989 한국-소련 영사관계 수립 합의

1990 각종 국제경기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1차 남북체육회담 열림

1991 제10회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작 조원강 씨의 ‘또 다른 꿈’ 표절 시비

1991 새만금 간척사업 시작

1994 서울 천년 타임캡슐 남산골 공원에 매설

1995 대검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사건 관련 1000여억 원 뇌물제공 혐의 구속 기소

1996 한글 한복 김치 불고기 등 한국 상징 10개 선정

2000 강화도 고인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

김춘수 시인

2004 ‘꽃’ 시인 김춘수 별세

2005 제2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황정민(‘너는 내 운명’) 여우주연상 이영애(‘친절한 금자씨’)

2011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 시리즈(한-일-대만-호주 프로야구 우승팀 참가) 우승, 결승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일본)에 5:3 승리

2012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3차 발사예정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취소

2013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시회 열림(-2014.2.24까지)

2016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관련 세 번째 대국민사과 “진퇴문제 국회에 맡기겠다.”

2017 북한 평남 평성에서 ICBM급 화성15호 1발 발사 핵무력 완성 선언

2019 경마기수 문종원씨(40세) 한국마사회의 비리와 갑질 폭로라는 유서 남기고 스스로 목숨 끊음

2019년 101세를 일기로 별세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사진=AP/연합뉴스>

1832 미국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 태어남 『작은 아씨들』 “선물이 없다면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1924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 세상 떠남 ‘라보엠’ ‘나비부인’ ‘토스카’
— 죽음에 맞닥뜨린 순간까지 악보를 놓지 못하고 미완성 악보 손에 쥔 채 아쉬운 삶 마감

1932 프랑스-소련 불가침조약 조인

1945 유고슬라비아 연방인민공화국 선언

1963 캐나다항공 DC-8F기 몬트리올 공항 이륙직후 추락 사망 118명

1968 페니실린 발견한 영국 세균학자 플레밍 세상 떠남
— 플레밍은 포도상 구균의 곰팡이가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것을 알고 그 곰팡이를 분리 배양하여 페니실린을 발견, 1945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1978 동서독 국경협정 조인

1990 유엔 안보리 1991.1.15일까지 이라크군 철수 않을 시 무력사용 승인

2005 선천적으로 팔다리가 없는 영국 구족작가·사진작가 앨리슨 래퍼 제2회 월드 어워드 여성성취상 받음

2007 미의회의 일본군위안부결의안 통과 주도한 헨리 하이드 미하원 국제관계위원장 세상 떠남

2019 야스쿠니 신사 첫 참배한 일본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 세상 떠남(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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