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마성산업 생산설비 증설투자 MOU 체결
마성산업(주),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증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마성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성산업㈜은(본사 경북 문경) 2014년 서산테크노밸리 내 31,186㎡ 부지에 13,723㎡ 규모 공장을 신축했으며,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자동·DCT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기업은 2022년 8월까지 총 120억을 투자해 6,912㎡의 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공장이 가동 되면 관내 지역을 우선한 인력을 채용하고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핵심 구성부품인 Rotor Shaft와 Rotor assembly 등을 생산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증설을 결정한 마성산업㈜ 안정모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업이 생산·제조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시에는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이 위치했고, 내년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내 국내 최장 직선 주행시험로 준공 예정으로 자동차 산업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