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리핑 11/2]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비판여론에 결국 고개숙여 사죄한 日기자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11월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기업들 간의 협약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 중국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월말 시진핑과 타결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에 이르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일 보도.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한 이후 중국과의 합의가 가능한 조항들에 대한 초안 작성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함.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무역 대화를 앞두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트위터를 통해 “논의가 좋게 진행됐다”고 밝힘.

 

2. 일본

시리아 억류 풀려난 日기자, 비판여론에 결국 고개숙여 사죄

-40개월간 시리아 무장단체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일본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安田純平·44) 씨가 자신에 대해 쏟아진 비판과 관련해 2일 고개 숙여 사과함.

-야스다 씨는 2일 기자회견에서 “분쟁지역에 간 이상 자기책임이다. 자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을 받아들였음.

-한편 야스다 씨는 2015년 6월 시리아에 갔다가 납치된 뒤 지난달 23일 석방됐으며 피랍 중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일본어로 소개했던 인물임. 이와 관련해 그는 국적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무장단체의 규칙에 따른 것이라고 석방 후 해명했음.

-그의 석방 소식이 알려진 뒤 일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납치당한 것은 본인 책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음.

 

3. 필리핀

‘6개월만에 개방’ 필리핀 보라카이섬 해변파티·음주 다시 기승

-환경정화를 위해 6개월간 폐쇄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연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금지한 해변 파티와 음주, 흡연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음.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르나뎃 로물로 푸얏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전날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 시끄러운 음악과 음주, 흡연이 있는 파티가 다시 생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함. 그는 이어 “필리핀 관광객과 일부 자영업자들은 경찰이 보일 때만 규정을 준수한다”면서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영업을 못 하도록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힘.

-한편 보라카이섬은 올해 4월 26일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10달 26일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함.

 

4. 인도네시아

해수부, ‘쓰나미 피해’ 인도네시아에 2천만원 기부

-해양수산부는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를 돕고자 구호성금 2천여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고 2일 밝힘.

-해수부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 33%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국내 해양수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

-한편 해수부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와 ‘한-인니 해양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인도네시아 항만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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