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학 목사 늦봄통일상 수상 “전쟁 분위기 속 마음 너무 아프다”

[아시아엔=편집국] 평생을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바친 이해학 성남 주민교회 원로목사가 11월 2일 ‘늦봄통일상’을 받는다. 이 상은 늦봄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려, 민족화해와 통일에 이바지해 온 이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제19회째를 맞는다.

이해학 목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민족문제연구소 이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1996년 제정된 늦봄 통일상 역대 수상자는 윤이상·리영희·김대중·박순경·고은·백낙청씨 등이다.

이해학 목사는 “그 어려운 시절 나와 함께 통일의 행진에 함께해 준 분들에게 ‘아! 우리도 인정받을 때가 있구나!’ 하는 것”이라며 “나보다 더 생애를 바쳐 통일을 몸으로 사신 분들이 있는데 상을 받게 돼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통일의 완성은커녕 전쟁분위기가 맴도는 때 통일상 잔치가 가능한가? 참 그렇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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