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법제교류전문가회의 29일 개최
[아시아엔]법제처(처장 제정부)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과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법제교류 전문가 회의(Asian Legislative Experts Symposium: AL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제정부 법제처장, 이원 한국법제연구원장, 둘라트 바키셰프(Dulat Bakish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바흐티요르 이브라기모프(Bakhtier N. Ibragi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리 대사를 비롯해 법제교류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주제는 ‘대한민국과 유라시아 IT법제의 현황과 발전 방향’이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법제 전문가들이 IT(인터넷기술) 관련 법제의 발전방향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도 한다.
법제처는 또 외국인 참석자들에게 우리나라의 1960~1970년대 고도성장기 법제가 정리된 ‘대한민국 고도성장기 법제’ 책자를 배포해 경제발전 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유라시아 국가 간 법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대한민국의 법제경험을 더 많은 아시아 국가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