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시아

    인도 ‘반군’ 공격으로 정치인 등 28명 사망

    25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집권 국민회의당의 지역 지도자와 당 지지자들이 마오주의 반군으로 추정되는 조직의 공격을 받아 지역 고위 정치인을 포함해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 인도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인도 차티스가르주의 주도인 라이푸르 남쪽에서 345㎞ 떨어진 수크마에서 발생했다. 이날 국민회의당 소속 정치인들은 이 지역에서 모임을 한 뒤 라이푸르로 복귀하던 도중…

    더 읽기 »
  • 남아시아

    파키스탄, 인도 어부 45명 석방

    파키스탄이 영해침범죄로 수감돼 형기를 마친 인도인 어부 45명을 석방했다. 파키스탄 남부도시 카라치 란디구역 교도소가 24일(현지시간) 상부 지시로 인도인 어부들을 풀어줬다고 AFP통신이 25일 전했다. 이들 어부는 버스를 타고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시(市)를 거쳐 양국 국경마을인 ‘와가’를 통해 귀국하게 된다. 인도인 어부의 석방은 총선관리를 위한 파키스탄 과도정부의 미르 하자르 칸 코소 총리의 지시로…

    더 읽기 »
  • 남아시아

    인도 북서부 ’50도’에 단수…주민 “뿔났다”

    인도 북서부 지역에서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규모 단전에 화가 난 일부 주민들이 ‘실력행사’에 나섰다. 주민들은 발전소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발전소 직원을 장시간 감금하기도 했다고 현지언론이 23일 전했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선 수일 전부터 낮 최고 기온이 47도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용전력이 8천 메가와트(㎿)로 1만1천 ㎿의 수요에 턱없이 못미쳐 당국에서는 단전조치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80살 일본인,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스키선수 출신 미우라씨 개인통산 3번째 성공 80세의 일본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三浦雄一郞)씨가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산 등정 기록을 세웠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미우라씨는 23일 낮 12시15분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해발 8천848m)에 올라섰다. 지난 16일 해발 5천300m 지점의 베이스캠프를 출발한지 7일 만이다. 이는 네팔 출신인 민 바하두르 셰르찬이 76세때인 2008년 세운 종전 최고령…

    더 읽기 »
  • 동아시아

    중국 총리 인도 방문, ‘무역적자 해소’ 약속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인도 방문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리 총리는 지난 3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인도를 선정했다면서 신뢰구축, 협력 등 외교적 용어를 남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인도측이 구체적 해결책 마련을 기대한 국경문제에는 의미있는 진전을 보지 못했으며 경제협력 부문에서만 약간의 성과가 있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국경문제, 기존…

    더 읽기 »
  • 남아시아

    아프간 대통령, 인도에 군사지원 요청

    카르자이, 인도 대통령·총리와 회담 인도를 방문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내년 말 아프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철수 이후의 안보를 위해 더 많은 군사지원을 인도 지도자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틀 일정으로 인도를 찾은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델리에서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만모한 싱 총리과 회담했다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리커창 “중-인도관계, 세계평화에 열쇠”

    인도 방문중 리 총리 “中-印, 세계경제 새 엔진 만들자” 양국, 국경문제 해결 메커니즘 개선키로 합의 인도를 방문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0일 양국관계가 세계평화의 열쇠 역할을 한다면서 양국 간 신뢰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리 총리는 19일 뉴델리에 도착, 만모한 싱 총리와 회담한 데 이어 이날 2차 회담을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더 읽기 »
  • 남아시아

    샤리프 파키스탄 전 총리 “탈레반과 대화”

    최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연정구성에 나선 제1야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의 총재인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평화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샤리프 전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탈레반 측의 대화 제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TPP는 총선 이후 새로 들어설 정부와 대화를 하겠다는 제의를 해왔다. 샤리프 전 총리가 과거 몇차례…

    더 읽기 »
  • 동아시아

    리커창 총리 인도 방문, ‘국경분쟁’ 논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취임 이후 첫 방문국인 인도를 방문한 가운데 경제·무역 문제와 국경분쟁이 이번 방문 일정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한 리 총리에게 최근 히말라야 인근 접경지대의 군사적 대치로 인해 양국 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군의 월경으로 양국 군이 카슈미르 지역에서 약…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중국 ‘반부패 전쟁’…인터넷 고발로 고위관료 첫 심판대에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 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중국 <China Daily> (5월14일자 사설)? “인터넷 고발로 추락한 고위 공무원” 중국 경제 책임자인 류톈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위원장이 비리 의혹으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류톈안은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은 첫 고위급 인사다. 그는 3월까지 중국 국가에너지부 대표를 맡았던…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