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손혁재의 대선길목 D-41] 이제서야···민주당 ‘윤미향·이상직 제명’·‘보궐선거 무공천’

    선거는 시끄럽습니다. 후보와 정당들은 시민의 지지를 받기 위하여 온갖 약속들을 쏟아냅니다. 이렇게 잘 할 테니 찍어달라고 호소합니다. 저쪽은 어떤 문제가 있으니 찍어주지 말라고, 잘 못할 테니 찍어주지 말라고, 네거티브의 목소리도 커집니다. 모처럼 주권자 대접을 받는 시민들도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 요구가 많아집니다. 이런 저런 소리들이 선거에 반영되고, 선거…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7] 빌리그레이엄 목사 방북(1994)·‘미나리’ 골드리스트 7개 부문 수상(2021)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추모의 날(International Holocaust Remembrance Day) 1월 27일 오늘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 2005.11.1 유엔총회에서 지정, 오늘로 정한 건 1945년 오늘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수용자들을 해방시켰기 때문 1808(조선 순조 8) 부산 금정산성 완공 1874(조선 고종 11) 경복궁 자경전 순희당 자미당 등 400여간 불탐, 고종 창덕궁으로 옮김 1948 김구,…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6] 국문학 선구 조윤제 출생(1904)·간송 전형필 별세(1962)·이란 첫 대선 사드르 당선(1980)

    “신은 우리에게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마더 테레사(1985년 오늘 한국방문) 1593(조선 선조 26) 임진왜란 중 벽제관 전투에서 명나라 군사 왜군에 패함 1880(조선 고종 17) 유구(오키나와)인 6명 방답진 앞 바다에 표류 1898(조선 고종 35) 이근배 김두승 한성전기회사 설립 -고종이 일화 30만엔을 출자해 극비리에 추진한 황실기업 -1884년에 우리나라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2] ‘3.9대선’ 공정·객관 보도 안하면 언론도, 사회도 희망 없어

    1998년 지방선거 때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치러진 제2회 동시지방선거는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에게 유리하리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었습니다. 농촌 지역의 할머니 한 분으로부터 국민회의 중앙당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그 할머니가 이렇게 물었다지요. “이번엔 누구를 찍어야 김대중 선생이 되나요?”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당직자가 차근차근 물어보니 사연은…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3] 안철수 강경 보수 노동정책 ‘안일화’에 유리할까?

    ‘좀비 거짓말(Zombie Lies)’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의 말입니다. 아무리 많은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곧바로 다시 살아나는 거짓말을 좀비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좀비 거짓말의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를 망쳤다’는 경제위기론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일자리 창출은 지지부진했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습니다. 부동산 광풍은 서민의 내집 마련 희망을 꺾어 버렸습니다.…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4] ‘진짜 민심’과 여론조사

    선거가 끝나면 ‘뜻밖의 결과’라는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자신의 예측이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뜻밖의 결과라는 건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나 전망이 틀린 것입니다.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뜻밖의 결과가 나온 대표적인 선거는 2년 전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2020)입니다. 문재인 정부…

    더 읽기 »
  • 정치

    [역사속 아시아·1.24]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첫선(1984)·정주영 회장 방북(1989)·’구정’ 명칭 ‘설날’로 바꿈(1989)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인 절망에 대해 눈물을 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은 아닐까?”-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624(조선 인조 2) 이괄의 난 일어남 1930 무장독립운동의 선봉에 선 독립운동가 김좌진 북만주 산시역 앞에서 피살됨 -“할 일이…. 할 일이 너무도 많은…

    더 읽기 »
  • 신간소개 담당 기자님·피디님·작가님·평론가님들께 ‘꿀팁’

    새로 발간하는 시집이나 산문집, 저서가 거의 매일 같이 도착하곤 한다. 내가 시를 쓰는 사람이니 그 우편물 중에는 시집이 가장 많은 편이다. 월간이나 계간 문학저널들도 꽤 자주 온다. 개인저서들을 받으면 마음 속에 부담이 느껴진다. 이 책을 기획하고 발간하느라 얼마나 힘든 고통의 시간을 겪었을까? 발간에 이르기까지 한 편 두 편, 작품쓰기에 골몰해서…

    더 읽기 »
  • 정치

    정책공간 ‘포용과 혁신’ 새해 첫 포럼 24일 국회도서관

    작년 11월 출범한 정책공간 포용과 혁신(대표 성경륭)은 24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도약-새로운 진보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2년도 제1차 학술포럼을 갖는다. 이번 학술포럼은 4개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요 발제 이후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개회식은 정성훈(대구가톨릭대 교수, 포용과 혁신 기획운영위원회 간사)  사회로, 축사는 윤후덕(국회의원), 안민석(국회의원), 송재호(국회의원)이 한다.…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5] 공약···’다다익선’ No 진정성·실천력 담긴 ‘소수정예’ Yes

    1971년 오늘 제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가 연두회견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소련 등 동유럽 나라들과의 외교전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치학자들은 ‘못살겠다 갈아보자’ ‘갈아봤자 별 수 없다’ 등의 구호대결에 머물던 선거가 공약대결로 바뀐 게 제7대 대통령선거였다고 평가합니다. 공약대결을 선도한 이는 바로 김대중 신민당 후보입니다. 대선은 1971년 4월이었는데 김 후보는 1970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