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
동아시아
나는 당신을 용서하고 싶습니다
4일 1003번째 수요집회에서 길원옥(85) 할머니가 소녀 평화비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나는 당신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는 2011년 12월14일, 수요시위 1000회를 기념해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는 오늘로써 22일째, 이곳 평화로에 앉아 있습니다. 한겨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나를 위해 목도리를 둘러주었고, 누군가는 나를 위해 덧신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귀화 일본여성, 4월총선 출마···외국출신 최초
경기 ‘평택甲’ 총선출마 선언 이연화씨 “아직도 위안부 사죄 안하는 일본이 부끄럽다” 한국인과 결혼해 귀화한 일본여성이 4.11 총선에 도전한다. 주인공은?200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이연화(54)씨. 그는 총선 출마를 위해?지난달 2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귀화민의?대한민국 국회의원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말 현재 한국에는 귀화한국인이 1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이씨의 총선 출마는 향후?귀화한국인의 정치참여에도 상당한?영향을 줄…
더 읽기 » -
동아시아
-
[조영관의 경제산책⑤] ‘한계개념’ 익숙해야 스마트 CEO
“한계(Marginal)의 원리를 알면 미래의 CEO가 된다. 합리적인 사람은 어떤 선택의 한계이득이 한계비용보다 큰 경우에만 선택을 할 것이다.”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한계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최선의 결정을 내린다. ‘한계적(marginal)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선택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편익(한계이득)과 비용(한계비용)의 크기를 비교한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사람은 어떤 선택의 한계이득이 한계비용보다 큰…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근태·박종철, 그들을 ‘고문’한 그곳 지금은···
?515호실 몇 걸음 옆에는 故 박종철씨가 고문을 당해 사망했던 509호 취조실이 당시 모습으로 보존돼 있다. 철문 밖에서 렌즈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박종철씨의 영정사진이 보인다. <사진=민경찬 기자>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더 읽기 » -
“내가 누군지 알아?” “그래서?”···조롱받는 권위주의
화재 신고시 전화기를 찾아 가장 먼저 눌러야 할 번호, 바로?119다. 긴급한 사건 사고만 취급하는 119에 자치단체장이 전화를 걸어 왔다면, 또 당신이 소방관이라면, 어떻게 응해야 할까? 관등성명부터 대는 것이 순서인가, 긴급한 사건 사고가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전화하라며 얼른 끊어야 하는가.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대한민국은 불이 붙었다. 119에 전화한?이 자치단체장의 권위주의를 성토하느라고.…
더 읽기 » -
후진타오, 남북 정상 모두에 새해 인사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지 20주년이 되는 2012년 새해를 맞아 양국 정상간 축하 메시지가 교환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에게 “양국 국민들간 왕래도 연간 6백만명에 달한다”며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더욱 밝은 장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중한 관계의 수립과 발전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이익을 가져다주었다”며 “올해를 ‘중한…
더 읽기 » -
동아시아
-
신화사 “중동으로 번지는 쟈스민 향기”
신화사 선정 2011 년 톱 10 뉴스 신화사는 지난 12월29일치 보도에서 2011년을 강타한 10대 톱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다른 매체와 대부분 비슷하지만 아프리카 최대 국토크기의 수단이 남수단과 북수단으로 분단됐다는 점 등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또 세계 인구가 70억 명을 넘어선 점,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최악의 가뭄, 이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