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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유족 도쿄서 추모사…”전쟁은 끝났지만 평화는 오지 않았다”

    문용식씨가 23일 도쿄 전몰자묘원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리미스 겐 시베리아억류자지원 및 기록센터 대표. 일본 신문사 방송사 기자 20여명이 취재에 나섰다. <사진 문희찬>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유족인 문용식씨는 8월 23일 일본 도쿄 지도리가후치 전몰자묘원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한국 억류자 후손 대표로 참석해 “전쟁은 끝났지만 고인들에게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다”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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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크 확장 나선 일본, 스리랑카 항만에 주목하는 이유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스리랑카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인도태평양 해상 교역로의 안보가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 중국 해군력이 부상하는데 비해 미국의 해군 인프라가 뒤쳐지면서 지역 정세가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 3위 조선 강국 일본이 2035년까지 나무라조선소를 통해 자국 내 대형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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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아버지는 왜 소련에 억류됐나…문용식씨가 20년 추적 끝에 찾아낸 기록 ‘억류문제(抑留問題)에 대하여’

    문용식씨가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억류 체험자·유족과 이야기하다’ 토크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뒤 소련에 억류됐던 고 문순남씨의 아들 문용식씨는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인 강제동원과 소련 억류 피해에 관한 가족의 기억과 자신이 확인한 기록을 정리해 발표했다. 그의 아버지는 1924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인 1945년 관동군 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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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기행②] 변문에서 요동벌판까지…연암의 ‘목수심교’와 끝내 만나지 못한 호곡장

    조선 후기 제작된 「연행도(燕行圖)」 계열 지도. 압록강을 건너 책문(변문)을 거쳐 요동과 북경으로 향하던 조선 사행단의 연행로와 주요 지명이 표시돼 있다. 1. 프롤로그 박지원이 압록강을 건넌 날은 양력으로 1780년 7월 25일이었다. 연암의 『열하일기』에는 그 날짜 표기가 상당히 낯설다. 후삼경자 아성상 4년 청 건륭 45년 6월 24일 신미일(後三庚子 我聖上4年 淸乾隆45年 6月24日 辛未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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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족이 15년만에 왔다”…해방 후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아들, 도쿄서 부친의 ‘3년8개월’ 증언

    문용식씨는 일본군에 강제동원된 뒤 해방 직후 소련군에 붙잡혀 시베리아 등지에서 3년 8개월간 억류됐던 부친 문순남씨의 행적을 20여 년간 추적해왔다. <아시아엔>은 그 과정을 ‘아버지 흔적 찾기’ 연재를 통해 꾸준히 소개해왔다. 문씨는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 지도로가후치 전몰자묘원에서 열린 ‘제24회 시베리아·몽골 억류희생자 추도의 모임’에 한국인 유족 대표로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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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포 KEDO 현장이 남긴 34.5%의 교훈…트럼프-김정은 대화, 같은 실패 반복 말아야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 금호지구의 KEDO 경수로 건설현장. 남측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참여한 이 사업은 1997년 착공해 2003년 중단됐으며, 당시 전체 사업 진척도는 34.5%였다. 사진은 2002년 당시 공사현장.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추진된 KEDO 경수로 건설사업에는 많은 남측 기술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당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였다. 20여 년이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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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기행①] 연암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다…단둥에서 만난 ‘경계’와 ‘기억’

    1. 작년 말 어공 7년을 끝낸 후 여름휴가차 다산연구소가 기획한 <열하일기(熱河日記)> 기행을 다녀왔다. 사실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연암 코스를 밟기는 했지만,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보고 말았기 때문에 연암의 발자취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던 차였다. 뜨거운 여름, 열하(熱夏)에 다시 <열하일기> 기행에 도전한 이유다. 그런데 이번 열하일기 답사는 단둥에서 선양과 산해관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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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러 군사활동 커지는 동해…한일 안보협력은 ‘독도·과거사’ 벽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024년 11월 29일 동해 상공에서 합동 전략 공중순찰을 하고 있다. 중러 군사협력이 확대되면서 한국과 일본의 정보공유와 안보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신화사=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활동이 동해와 한반도 주변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안보협력이 역사·영토 문제에 가로막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열린 한중일 안보 전문가 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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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러 vs 한미일 신냉전 또는 유사냉전”…동북아 ‘신냉전’의 세 가지 차이

    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중·러 최고지도자가 한자리에 선 것은 1959년 이후 66년 만이었다.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 “지금은 미중 패권경쟁 구조화 시기…‘신냉전’ 또는 ‘유사냉전”북한·중국·러시아의 협력과 한국·미국·일본의 안보협력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동북아가 다시 냉전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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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포위당한 시민사회…사라진 아이들, 끌려가는 여성들

    파키스탄 여성 활동가 아르주 조키오가 경찰에 끌려가고 있다. (TV 화면 캡처)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파키스탄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신드주 카이르푸르의 한 도로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시민사회 활동가와 변호사들, 그리고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들이었다. 그중에는 여성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세운 것은 거창한 무대가 아니었다. 천막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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