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김석주 시인, 35년 전 인연이 ‘페친’으로 이어져

    서로 대면도 못했지만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되어 마음의 공감을 주고 받는 분들이 있다. 물론 사진과 프로필을 통해서 그분의 활동과 주요 관심사를 대하지만 글로써 이미 상당한 정도의 인간적 이해와 친분이 쌓인 경우가 있다. 부산의 김석주(金石?, 1946∼ ) 시인이 그렇다. 내가 페이스북에 매일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그 개인적 공간이 다중의 연결과 소통으로 확장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 4.5·한식·식목일] 낙산사 화재(2005)·최제우 동학 창시(1860)

    4월 5일 오늘은 식목일 -1949년에 신라가 당나라 군대를 쫓아낸 날(677.2.25)을 양력으로 환산해 오늘을 식목일(공휴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나무심기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 제사지낸 날이기도 함 -1911년에 일제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정하고 나무심기 -1960년에 3월 15일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되었다가 1961년 공휴일로 부활 -1990년 공휴일에서 폐지, 다시 공휴일로 했다가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폐지 -세계…

    더 읽기 »
  • 동아시아

    [내고향 영멀⑧] 평생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얼굴들

    작은할아버지 집에서 큰할아버지 댁에 가는 길에 ‘돌간’이란 이름의 아저씨가 살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무서웠다. 장애인이어서 어린 내게 낯설었지만 따뜻한 심성의 사람임을 훗날에야 알았다. 큰할아버지 댁 마당에는 큰 샘이 있고, 사랑채와 안채 집 뒤에는 키 큰 감나무가 있었다. 조그만 마루도 있었는데 외삼촌은 창호지와 대나무를 깎아 연을 만들어 주고 겨울에는 앉은뱅이 썰매를…

    더 읽기 »
  • 칼럼

    노년의 로망…치매 안 걸리고, 튼튼한 다리

    우리가 나이 들어 사람마다 원하는 것은 다 다르겠지만, 나이 들면서 노인들은 건강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진다. 이상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발표를 중심으로 나이 들어가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자. 노인 환자를 진료실에 접하면 다음 세 가지 이야기를 흔하게 듣게 된다고 한다. “치매에 안 걸렸으면 좋겠다.” “다리 성하게 돌아다니고 싶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채혜미의 글로벌 TIP⑦] 한국 ‘체면문화’도 ‘국제 매너’ 될 수 있을까?

    ‘체면문화’를 어떻게 ‘글로벌 매너’로 발전시킬 것인가? 한국관광을 다녀온 싱가포르 친구에게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본 적이 있다. 그의 대답이다. “한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복이 정장이었으며 싱가포르와 달리 슬리퍼나 조리를 신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기 힘들었다. 커피 전문점에 갔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한 컵과 접시를 정해진 자리에 갖다 놓은 것을…

    더 읽기 »
  • 문화

    [오늘의 시] ‘가상현실’ 유자효

    어느 시인이 NFT를 활용해 9천원짜리 시집을 9백만원에 팔았다는 뉴스를 보고 아내가 당신도 한번 해보라고 한다. 세상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니 요술방망이 같은 NFT가 아이들 장난 같은 그림, 컴퓨터에 나열된 문자 몇 개를 수십억, 수백억대에 팔았다니 아직 주식에도 헤매고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이 등장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생겼으니 가상화폐란 무엇이며 그건 또…

    더 읽기 »
  • 동아시아

    [추모] 바이든 대통령 “올브라이트는 자신의 선례를 따르도록 영감을 줬다”

    미국 제64대 국무장관이자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Madeleine Albright) 박사가 지난 3월 23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지병인 암(cancer)으로 별세했다. 유가족은 고인의 암 발생부위는 밝히지 않았다. 유가족이 발표한 내용(일부)은 다음과 같다. “Statement from the family of Madeleine Korbel Albright: We are heartbroken to announce that Dr. Madeleine Korbel Albright, the 64th…

    더 읽기 »
  • 칼럼

    [발행인 칼럼] 아흔넷 그의 마지막 선물 “행동으로 바로 옮겨라” “화합하고 용서하라”

    박상설 선배님 그곳에서도 텐트 쳐놓고 독서 중이시겠지요? 최근 무슨 책을 읽으셨는지요? 선배님이 그곳으로 가신 지 100일. 성탄절을 이틀 앞둔 12월 23일 선배님 별세 소식이 전해질 때 저는 동해안에서 밤파도를 내려다보고 있었지요. 선배님이 그 두달 전 아들 내외와 다녀가신 바로 그 항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배님을 처음 뵌 게 2012년 스승의날이었죠. 아시아기자협회와 아시아엔에서…

    더 읽기 »
  • 사회

    북한출신 어린이 가르치는 탈북민 선생님

    탈북민 출신이 남북사랑학교(교장 심양섭)에 처음 교사로 뽑혀 북한 출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남북사랑학교는 심은화 교사가 지난 1월 채용돼 초등과정 담임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심은화 교사는 함경북도 무산 태생으로 2013년 한국에 와서 서울 대신 전북에 집을 받아 전주에서 생활하였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한 뒤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심 교사는 2021년…

    더 읽기 »
  • 남아시아

    권력에 눈먼 파키스탄 총리·대통령, ‘헌법 위배’ 초강수 뒀지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파키스탄의 아리프 알비 대통령이 “총선을 새로이 치러야 한다”는 임란 칸 총리의 조언에 따라 의회 해산을 승인하면서 총리 불신임안이 불러온 정치적 위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했다. 사태를 지켜보던 대법원까지 개입했기 때문이다. 앞서 파키스탄 야당 지도부는 지난 일요일 임란 칸…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