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硏, 아산서원 졸업생 주관 ‘인문학 로드쇼’
정진홍, 오진탁?교수 초청 ‘죽음’ 주제로 7일 연세대서 개최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7일 오후 4시 연세대 국제대학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아산서원?1,2기 졸업생들이 기획한 ‘제1회 아산서원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서울대 종교학과 정진홍 명예교수와?한림대 생사학연구소 오진탁 교수는 각각 ‘젊은이와 함께하는 죽음 이야기 : 우리는 죽음마저 살아야 한다’와 ‘웰빙을 넘어 웰다잉으로’를 주제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산서원 동문담당 김누리 연구원은 “아산서원 졸업생들이 학기 중 경험한 인문학적 사고와 토론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행사”라며 “‘죽음’에 대한 대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문학 로드쇼’는 아산서원 졸업생들이 주관하는 인문학 특강으로 매년 2회 진행되며, 이번 참가신청은?6일까지 아산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산서원은 지난해 8월 아산정책연구원과 아산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인문학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1,2기 6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현재 3, 4기생이 교육 중에 있으며 5기생을 모집중이다.?10개월 과정으로 5개월은?국내 아산서원에서 토론 중심의 강의를 듣고 5개월은?워싱턴과 베이징의 유수 씽크탱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밟는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1인당 지원되는 비용은 5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대상은 대학 3,4학년과 대학원 생이다.?미국,?중국 입국에 문제가 없고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