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미래직업교육 비전’ 특성화고 체제 개편·창의적 기술인재 육성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17일(월)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중학교 및 특성화고 교장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서울형 미래직업교육 비전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특성화고 신입생 미충원 등으로 중등 직업교육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특성화고 체제 개편과 창의적 기술인재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3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서울형 특성화고 직업교육 체제 개편’ ‘서울형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서울형 직업교육 내실화’ 분야로 나누어 서울 중등직업교육의 발전 방안을 준비했다.

‘서울형 직업교육 체제개편 분야’에서는 향후 서울 직업계고의 학과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와 협력하는 특성화고 국제화 방안 등이 발표된다.

‘서울형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분야’에서는 중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성화고 역할, 정부부처와의 협력 강화 방안,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취업과의 연계, 평생교육과 계속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등의 진로교육이 다양하게 다루어진다.

‘서울형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는 NCS 교육과정의 정착과 확대, 교육과정의 혁신적 변화, 미래 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개편 운영,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혁신 등 특성화고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분야의 다양한 방안이 제시 된다.

발표회를 준비한 서울시교육청 측은 “이번 발표회가 서울형 특성화고 직업교육 체제개편, 학습중심 현장학습, 선취업후진학의 진로교육으로 이어지고, 미래형 교육과정 마련 및 혁신적 수업방법 개선 등으로 미래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