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님은 먼 곳에’ 이대흠 “미칠 것 같은 날 꽃 피어” April 1, 2020 편집국 사회-문화, 오늘의시 만개 미칠 것 같은 날 꽃 피어 이대로 살수 없을 것 같은 봄날 세상의 가시들이 다 내게로 향하는 것 같은 이 황홀함… 나무들 저 검은 몸 속에 어떻게 저리 희고 푸른색들을 숨겨두었을까 봄날은 깊어 그대 멀리 있는 나는 알겠네 지난 날 그대의 껍질만을 보아온 것을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바라춤' 신석초 "제가 제 몸을 얽는 관능의 오랏줄이여" [오늘의 시] '어머니가 그랬다' 박노해 "남들 안 하려 해도 중헌 일 안 있것는가" [오늘의 시] '취나물 가격' 임건수 [베이직 묵상] 교회가 아파하는 세상을 품게 하소서 [오늘의 시] '금관의 예수' 김민기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늘의 시] '중년 여자의 노래' 문정희 "그리움도 오기도 모두 벗어버려 노브라 된 가슴" [오늘의 시] '닭과 詩人' 조영욱 "대한민국 김관식 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