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신종코로나 사망자 304명·中환자 1만3700명···한국 12명

리커창 중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슈퍼마켓을 방문해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26일 우한에 도착해 병원 등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아시아엔=편집국]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1일 45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숨진 사람 수가 304명으로 증가했다고 AFP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새로 업데이트한 집계에서 이같이 밝히고 “후베이성에서 1일 하루 1921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중앙정부 발표를 감안할 때 이에 따라 중국 전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만3700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중국 외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인된 중국 이외 국가는 26개국에 165명에 이르고 있다.

중국 이외의 국가와 지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일본 20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8명, 홍콩 14명, 한국 12명, 대만과 호주 각각 10명, 말레이시아 8명, 미국과 독일, 마카오 각각 7명, 프랑스와 베트남 각각 6명, UAE 5명, 캐나다와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각각 2명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인도 필리핀 스웨덴 스페인 각각 1명 등이다.

미국과 호주 등 중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고립도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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