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창영화제] 김성환 감독·양흥주 주연 ‘오늘 출가합니다’

<오늘 떠납니다> 한 장면


오늘 출가합니다 I Leave Home

Korea | 2021 | 91min | Fiction | color | Ⓖ

성민은 아내와 고등학생 딸을 속세에 남겨 두고 스님이 되려 한다. 사찰까지 가는 길에 동행하는 친구 진우는 영화 제작자. 모텔에서 일하며 영화의 꿈을 이어가지만,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난항에 빠져 있다. 우연한 동행자가 된 두 사람 앞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긴다.

사찰에서 출가를 거절당한 성민. 그들의 여행은 길어지고,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두 중년 남자의 로드무비인 <오늘 출가합니다>는 자유로운 삶을 이야기한다.

여기엔 선택이 따르고, 장차 고행의 길을 가게 되더라도 자신이 원했던 길이라면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속세를 떠나려는 성민과 영화를 만들려는 진우는 같은 길을 가는 셈이다.

강원도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지역 영화의 대표적 배우인 양흥주가 주연을 맡았다.

<오늘 출가합니다>

Sung-min wants to be a Buddhist monk. He asks his friend, Jinwoo (a commercial film producer) to take him to Taewoong Temple, in which he becomes a monk. That day, Sung-min says “I will leave home today.” to whomever he meets, expressing his will. However, he is rejected by the temple because of the age limit, which means he is too old to be a monk. To make the matters worse, the film which Jinwoo plans to make miscarries. Both of them are stuck. Thus, they set off for another journey.

김성환

푸른영상 소속으로 <동강은 흐른다>(1999) 등을 연출했고, 강원도 원주로 터전을 옮겨 <졸업>(2019)을 제작하였다. 이후 첫 장편 극영화 <오늘 출가합니다>를 연출하였다.

김성환 감독

KIM Sunghwan

He worked in P. U.R.N Production, the documentary community, directing a few documentaries. After that, he moved his place of life to Wonju, Gangwon-do and he started making films again. I Leave Home is his first featur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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