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스마트폰 활용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인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30~50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건강 적신호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1개 이상을 보유한 성인으로, 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참가여부가 결정되며 보건소의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5인의 건강 전문가가 함께 한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상담 및 개별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 받고,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이용하여 일상생활 내 상시 운동정보 측정, 건강일기 기록, 모바일 건강 미션 실천, 오프라인 건강교실 참여 등을 통해 6개월 간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사회생활을 하며 보건소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하여 보건소에 자주 가지 않아도 직장·가정 등에서 건강관리를 도움 받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호전됐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영양·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향상으로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만성질환 발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