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어린이노래’ 강소천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하늘보고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너도 나도 씩씩하게 어서 자라서
새 나라의 기둥 되자 우리 어린이
해님 보고 방긋 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해님 보고 방긋 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너도 나도 곱게 곱게 어서 피어서
새 나라의 꽃이 되자 대한 어린이
앞날바래 키워가는 꿈들과 같이
하나하나 다져가는 꿈들과 같이
앞날바래 키워가는 꿈들과 같이
하나하나 다져가는 꿈들과 같이
너도 나도 튼튼하게 어서 다져서
새 나라의 받침 되자 우리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