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전망] 잉글랜드 파나마 잡고 16강 진출 확정 지을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1차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만나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려 한다.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파나마는 1차전 에서 벨기에에 0 대 3대패를 기록하며, 아직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3-5-2 전술을 운용한 잉글랜드는 최전방 공격수 케인 선수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많은 골 찬스를 놓치며 2골을 기록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던 잉글랜드는 더욱 날카로운 공격으로 파나마를 상대할 전망이다.

4-1-4-1 전술로 벨기에와 승부했던 파나마는 시종일관 벨기에에 주도권을 내어주며 일방적인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월드컵 첫 출전이라는 부담감과 선수들의 실력적인 부분이 아직은 세계 무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간간히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벨기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잉글랜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변수가 많은 월드컵 무대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잉글랜드가 파나마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종 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부담 없이 치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꼭 절실한 잉글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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