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시진핑 한중 밀월관계 속 과학기술 협력도 ‘긴밀’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수차례 정상회담 등으로 한중 두나라가 유사 이래 최고의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 협력도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때마침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 STEPI)은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시 상하이과학원에서 ‘한중과기혁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술경영신트렌드-기술사업화 추진의 새로운 전략과 패러다임’이 주제였다.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의 기술경영· 사업 전문가들이 모여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STEPI는 “최근 중국당국은 공공기관 및 대학교 산하에 과학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기관을 설치하는 등 대학교와 공공연구소에서 창출되는 과학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STEPI는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는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세우는 등 공공기술 사업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양국 기술경영의 최근 동향 △공공기술 사업화 사례분석 △주요 사업화 모델 △기술성 및 상업화의 수익배분 등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한편 STEPI는 중국의 과학기술혁신 연구 및 양국 과학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잇기 위해 2014년 상하이 푸동지구에 상하이과학원,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글로벌혁신센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