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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난중일기 코드] “준비 없는 승리는 없다”
전승(戰勝)에 대한 이중적 인사정책 《선조실록》(1597. 10. 20[丁丑])중에서 임금이 양 경리(楊鎬)를 접견하였다. 선조 : 흉악한 적들이 조금 물러가서 종묘와 사직을 다시 모셔온 것은 사실 대인의 공로가 큽니다. 뭐라고 사례할 방도가 없으니 절을 하여 사례할 것을 청합니다. 양경리 : 아닙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저에게 무슨 공로가 있습니까. 그런 인사는 감히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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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아랍 예술가 파티마 ‘사라진 유토피아를 찾아’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랍의 여성 예술인들. 그?중 ‘파티마 알하즈(Fatima Alhajj)’는 베이루트, 모스크바, 파리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교수가 됐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학문적인 면 말고도?즐겁고 풍요로운 레바논의 자연 등 보다 즉흥적인 색채의 세계를 펼쳐 보이며 우리에게 말을 건다. 파티마의 작품은 폭력적이고 불친절한, 경직되고 거친 세계에 대한 저항을 표현한다. 자동차 소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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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찬 연재소설] 살아가는 방법-24회
“형, 축하주 한 잔 해야죠?” 무숙자의 목소리가 기준의 상념을 깨웠다. “어, 미안! 박 대표님은 어디 계셔?” “야외 바에 앉아계세요. 우리끼리 벌써 샴페인 땄습니다. 후래삼배 각오하세요.” 무숙자와 함께 야외 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한 테이블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무성한 잎사귀들, 트라웃 나무의 그림자 속에서 박 대표의 말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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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 되기까지
타이틀 – 화려한 휴가 감독 – 김지훈 출연 –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개봉연도 – 2007년 1. 뉴스 프레임 뉴스를 전하는 미디어는 일정한 프레임(Frame, 틀 짓기, 즉 특정한 방향으로 이슈 규정하기)을 통해 뉴스를 만들고 편집합니다. 뉴스 제목 자체가 뉴스를 바라보는 틀입니다. XX사건을 ‘OO사태’라고 호칭하는 프레이밍(Framing) 자체가 편집 과정이기도 합니다. 뉴스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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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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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중국의 표준어 ‘보통화’는 만능인가?
함경도 사투리, 강릉 사투리가 억세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제주도 방언을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지대물박(地大物博)’의 나라 중국의 경우,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도 보통화(표준어)를 사용하지 않고는 의사소통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장쑤(江?)성 옌청(?城)시와 동타이(東台)시는 이웃 도시이다. 과거에 두 도시는 현(縣)급 행정단위였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위치한 두 도시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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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원 입학하려 부총장직 던진 유진룡 전 차관
유진룡 前 문화부 차관 차관 출신의?현직 대학교수가 부총장직을?내놓고 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신입생으로?등록해 대학원생이 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유진룡(56)씨는?지난 1월 을지대 부총장직을 사퇴하고 지난 3월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 유씨는 “25년 이상 공직에 있으면서 우리 사회가?필요로 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해왔는데, 이제 답을 찾아가는?것 같다”며 “공공서비스 분야를 제대로 연구하고 싶어?을지대부총장직을 사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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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무현 대통령이 마지막 펼친 책은···
마음 속 대통령, 고(故) 노무현! 5월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3주기가 다가온다.?3년 전의 기억들이 생생하게?떠올라 가슴이 멘다. 그맘때 나는 고인을 마지막으로 만났다. 고인에게도 내가 마지막 방문객인 줄은 나중에 봉하마을 사저를 방문해서 권양숙 여사와 얘기를 나누다 알게 되었다. 그즈음 나는 미국 출장일정이 있었다.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만찬이 방문 이틀째 저녁 일정으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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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러시아워
베이징의 교통문제는 심각함을 넘어 살인적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필자가 경험한 베이징은 도심을 어느 정도 벗어나 대학가가 밀집해 있는 오도구(五道區, w?d?oq?)의 학원로(學院路, xu?yu?nl?)였지만 체증현상은 필설로 다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러시아워의 진풍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베이징의 도로는 1~2km의 거리를 시내 및 외부순환도로로 구분하는, 환(環)으로 불리는 도시고속화 도로가 타원형으로 둘러싸고 있어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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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월21일] 인도네시아 독재자 수하르토 하야
2008년 장나라씨 쓰촨성에 학교 추진 2008년 5월21일 한국의 연예인 장나라씨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중국 쓰촨성에 소학교(초등학교)를 세우기 위해 기부와 함게 모금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먼저 장나라씨 팬클럽은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10만 위안(약 1500만원)을 중화자선총회에 기부했다. 장씨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주호성씨는 이날부터 기금을 모아 쓰촨성에 ‘나라희망학교’(가칭)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4500만원쯤을 모금할 것으로 계획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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