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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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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바람의 화원
문체가 가벼워 후딱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은 과도한 것같지만, 그림을 수수께끼 풀듯 읽어내는 후원자의 감식안이나 그림에서 제자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는 스승의 아이러니한 심정같은 것들이 실감나게 묘사돼 있다. 무엇보다도 같은 주제를 다르게 그린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들이 풍성하게 수록돼 있어?보는 즐거움이 솔솔. 아래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나눈?가상의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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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연회] 임의균 슬로워크 대표, ‘공공브랜드의 이해와 실제’ 특강
메타브랜딩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메타브랜딩 박항기 CBO,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임의균 슬로워크 대표를 초청해 ‘공공브랜딩의 이해와 실재’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02)334-0500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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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석·박사 부부 불임원인 “3년간 손만 잡고 잤다”
중국에서 한 침대에서 함께 잠만 자도 임신된다고 믿은 순진한 부부가 소개돼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상하이방송국은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불임’과 관련한 심층보도를 내보냈는데 이 중 푸퉈구(普陀?)부인유아진료소(이하 진료소)를 방문해 불임 진료를 받은 장(?)씨 부부의 사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불임 원인을 찾기 위해 진료소를 방문했는데 검사 과정에서 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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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요기 다니엘 “한국에서 요가대학 만들고 싶다”
왕년에 유리상자 요가 등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요가쇼’로 이름을 날렸던 요기 다니엘(한국명 박영준, *요기는 요가의 명인). 중동 사람이 흔치않던 1979년 워커힐, 홀리데이 인에 공연하러 왔다가 한국생활에 매력을 느껴 귀화한 이란인이다. 이후 해외 공연, 방송 활동을 하다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간 요기 다니엘이 최근 한국으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서울 목동 핫요가코리아 공동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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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부하고 싶은데 취업하라고요?”
정부가 특성화고 등 전문계고 출신의 취업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드라이브를 걸자 당황해 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한 고3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들어와 공공연히 ‘너희들이 취업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학교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소연 같은 협박(?)을 한다”고 전했다. 학과도 취업위주로 개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영상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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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日여성단체 “종군위안부 조사위 꾸리도록 정부 압박”
에리카와 야스에 대표 “위안부 수요집회 해결보다는 악화시키는 느낌” “종군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먼 이국 땅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그 참담한 입장은 너무 고생이 커서 위로해 드릴 수 없지만 일본에서 온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길 건너편에서 ‘한일?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대표 에리카와 야스에)’이라는 일본여성 단체가?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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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에 짝퉁 갤럭시S3 등장, 진품보다 잘 팔릴 듯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중국에서 정식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외관상 진품과 흡사한 짝퉁 제품이 우리 돈 23만 원에 출시됐다.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 중문판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3 짝퉁 제품의 명칭은 ‘HDC 갤럭시S3’로 전면 윗부분에 삼성전자 로고만 없을 뿐, 갤럭시S3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크기, 외관 등이 거의 동일하다. 뒷면에는 삼성 로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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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12일] 드레퓌스 무죄 선고일, 30년 뒤엔 사망일
2011년 중국 보하이만 해상유전 잇단 원유유출 2012년 7월12일 한국 서해에 가까운 중국 보하이만의 해상 유전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12일 새벽 1시30분께 중국 랴오닝성 해상에 있는 쑤이중 36-1 유전의 중심 플랫폼에서 제어장치 고장으로 원유가 유출돼 인근 해역 1㎢가 오염되고 유전 전체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중국 국가해양국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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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받는 학생은 인권도 없나…’절차는 비공개, 변호인도 없어’
아주대학교…학생들은 ‘국민권익위’ 진정, 교수들은 ‘교과부’에 진정 대학이 학생을 징계하면서 청문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징계에 회부된 학생이 변호인을 동반할 수 없도록 하는 등 학생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독고윤 교수는 ‘아주대학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교수모임’을 대표해 “반교육적인 대학의 학생징계절차를 시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에게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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