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통합신고센터 모의훈련 실시

<사진=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에 걸쳐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신고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통합신고센터 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신고 채널 중복 이슈 문제해결과 신고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고영역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던 각종 신고센터를 한곳에 집중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신고센터를 도입하고 직원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통합신고센터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신규로 개설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홍보·모의체험의“트리플 체인(Triple-Chain)”활동으로 진행되며, 훈련주제는 ▲인권침해행위 ▲부당 예산집행과 예산낭비 행위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위반행위 상담·신고 등에 관한 가상의 상황을 공지하여 △상황발생 인지ㆍ확인 △신고·상담 의사결정 △신고자와의 의사소통 △내용 검토ㆍ답변의 체험훈련으로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모의훈련 실시 후 설문조사 결과 참여 인원의 94%가 신고 절차에 대하여 잘 알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답변과 참여 인원의 97.6%가 부패행위 및 법령 위반행위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신고할 의향이 있다”며 “참여한 직원들이 모의훈련 체험을 통해 신고사례 발생 시 대처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사학연금 류춘열 감사는 “이번 모의훈련은 평상시에 발생할 수 있는 직장내 갑질과 청렴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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