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지는 경복대학교…지하철 4호선 남양주 진접선 3월 19일 개통 ?
서울교통공사와 남양주시는 서울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인 진접선이 오는 3월 19일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은 당고개역∼남양주 별내∼오남∼진접을 연결하는 14.9㎞ 구간에 건설됐다. 총 1조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3개 역이 신설됐다.
진접선은 2014년 12월 진접선의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2020년 개통이 목표였지만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와 선로 관리·보수 시설 설치 지역에 대한 이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이 연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진접선 전동차를 시운전하면서 시스템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운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오는 3월 19일 예정대로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통 후에는 10량짜리 열차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은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현재는 오이도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나 이번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 경복대학교역(가칭)까지 연장되어 운행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서울지하철 4호선 개통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대학생활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입학자원의 대폭 감소 상황에서 우수 신입생 모집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서울수도권 거점지역에 무료통학버스 43대 운영으로 학생들의 통학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지하철 4호선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1년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 2021년 교육부 발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