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5주 연속 60%대···윤미향 사태에도 상승
전주 대비 0.9%p 오른 62.6%···대구·경북서도 5.3%p↑
[아시아엔=편집국] ‘윤미향 사태’에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1일 발표한 결과다.
문 대통령의 취임 15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5월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9%p(포인트) 오른 62.6%(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1.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2%p 내린 31.9%(매우 잘못함 17.9%, 잘못하는 편 1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2%p 증가한 5.5%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0.7%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15일 61.9%(부정평가 32.5%)로 마감한 후, 18일 62.5%(32.2%), 19일 61.4%(33.4%), 20일 62.5%(31.8%)의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4%p↑, 81.3%→87.7%, 부정평가 11.9%)에서 올랐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5.3%p↑, 46.2%→51.5%, 부정평가 44.6%)에서도 지지도가 올라 50%를 넘겼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5%.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