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미술상도 추가···美 5대 조합상 4관왕

아시아기자협회 선정 2019년 자랑스런 아시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봉준호 감독 <사진=김길수 기자>

[아시아엔=편집국]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미술감독 조합상(ADG)도 수상했다.

<기생충>은 1일(현지시각)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바로미터이자 미국 5대 조합상 중 하나인 ‘미술감독 조합상’에서 ‘현대극 부문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미국 편집자 조합상 외국어 영화상 △배우 조합상 앙상블상 △작가 조합상 각본상에 미술감독 조합상 미술상까지 추가하며 미국 5대 조합상 4관왕에 올랐다. 외국어 영화로선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2월 9일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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