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이 만나는 새로운 학교, 2019 혁신미래학교 공모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미래교육과 혁신교육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혁신미래학교’를 8월 공모를 거쳐 9월 중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혁신미래학교는 서울미래학교*와 서울형 혁신학교**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학교 모델로, 테크놀로지 통합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서울교육의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
* 서울미래학교(창덕여중)는 2014년 지정되어 ICT 기반 교육활동,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미래학습 체제에 부합하는 학교환경 구축 등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
** 서울형 혁신학교는 2011년 지정을 시작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 교원학습공동체, 민주적이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모델 등을 확산하는데 기여

2019년 혁신미래학교는 서울 관내 전체 초·중교를 대상으로 8월 1일(목)부터 8월 26일(월)까지 신청을 받아, 9월 중에 초 1교와 중 3교(서울미래학교-창덕여중 포함)를 지정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초·중·고 각 1교를 추가 지정하여 향후 모든 학교에 적용될 수 있는 서울학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미래학교 공모에 즈음하여 “혁신학교에는 두가지 핵심적인 미래지향적 교육의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는 기존의 하향식 교육행정시스템을 극복하고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학교와 교사의 상향식 적극성과 역동성을 살려내고자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에 맞게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듬고 더욱 창의적인 수업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자의 미래지향적 요소를 혁신‘자치’학교의 실험을 통해 발전시키고자 하며, 후자의 미래지향적 요소를-이전 정부 하에서 시작된-ICT기반 미래학교의 수업혁신 모델(서울의 경우 창덕여중)과 결합하여 혁신‘미래’학교를 통해 발전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혁신학교의 2단계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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