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정책포럼 7월 9일 개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회적 인프라와 컨텐츠 확산 모색
7월 9일(화) 14시,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500여명 참석 예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7월 9일(화) 14시부터 ‘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정책포럼’을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연다고 밝혔다. 정책포럼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는데, 올해는 특히 2단계에 돌입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와 컨텐츠 확산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혁신교육지구와 어린이·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의 사전 포럼과 겸하여 열리며, 서울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1부는 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육감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생각하는 혁신교육지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희연 교육감이 이에 대해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의 발언은 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사전에 촬영된 영상을 통해 제시될 예정이다.
2부는 이주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공동운영위원장이 좌정을 맡아 <삶이 있는 배움과 혁신교육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실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마을에서 활동하며 자신과 마을을 바꾸어 가는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의 주체성을 모색해 본다.
3부에서는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되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학교와 마을>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의 확장과 컨텐츠에 대한 고민, 지역사회 청소년기관의 역할과 기능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 인프라와 컨텐츠를 아우르며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양희두 참여협력담당관은 “이번 정책포럼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가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가 마을의 터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어떻게 변화시켜 가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담고 있다”며 포럼에서 제안되고 토의되는 내용이 향후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시도의 어린이, 청소년 정책 수립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정책포럼의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이번 정책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3999-37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