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의 시선] ‘회억’···계묘년 대보름 밤 ‘울 엄니’ February 14, 2023 김선규 사회-문화 2023년 계묘년 정월 대보름날 풍경 <사진 김선규> 추우니 나오시지 말래도 불편한 다리를 명아주 지팡이에 의지한 채 주차장까지 나오셨다. 보름달이 아파트 지붕위로 휘영청 떠있다. 정작 아들 배웅은 뒷전이고 한없이 보름달을 바라보신다. 화살처럼 흐르는 시간은 야속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보름달처럼 충만하다. '한겨레' '문화일보' 35년간 사진기자. 산림청 정책자문위원. '우리고향산책' '까만 산의 꿈' 등 저자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김선규의 시선] 내 고향 '화성'에서 발견한 '목성' [김선규의 시선] 봄 바다가 빚어낸 아침 풍경을 담다 [김선규의 시선] 외양간의 카페 변신은 무죄(?) [김선규의 시선] "삶을 향한 참새의 몸부림에 내 맘도 흔들렸다" [김선규의 시선] 누렁이가 맺어준 대구 대원고 이사장과 20년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