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한국조경협회, 학교 치유정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한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과 (사)한국조경협회(회장 노환기)는 2019년 7월 29일(월)에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정서지수 향상을 위한 『학교 치유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탄력성 함양 및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남부관내 현장연구팀의 연구결과(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역할 및 추진방향에 대한 연구)를 반영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과 (사)한국조경협회 두 기관은 관내 학교폭력 사안이 비교적 많은 4곳을 선정하여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5평 규모의 치유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의 치유정원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사)한국조경협회에서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경비는 2천만원(학교당 5백만원)이며 프로그램 운영 등 인건비는 협회 회원의 재능 기부로 충당할 것이다.
『학교 치유정원 조성』 사업은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대상 학교 수도 점차 늘려갈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감소 및 예방차원에서도 의의가 있지만 지역사회와 교육당국이 함께 학교폭력 해결점을 찾고 노력한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