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역사속 오늘] 판화가 오윤 별세(1986)·라가르드 IMF총재 취임(201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대를 어디에 묻으랴…어느 곳에 무릎 꿇고 용서받으랴/망월동에서, 4.19묘지에서/묻힌 그대들…그대가 누운 세 치의 죽음만이/우리의 깨끗한 땅이다”-나희덕 ‘그대를 어디에 묻으랴-고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며’(1987년 오늘 연세대생 이한열 최루탄 맞은 지 27일 만에 세상 떠남)
7월은 민어 철. 민어 배를 따고 깨끗이 씻어 맑은 볕에 말려 포를 만들면 그 짭짤하고 쫄깃한 맛이 찬밥 물 말아 먹는데 반찬으로 최고. 싱싱한 민어는 회 떠서 먹고, 애호박 숭숭 썰어 넣고 고추장 풀고 수제비 건듯 띄워 매운탕 끓이면 맛이 일품
1900 최초의 한강 다리 한강철교 준공. 노량진-남대문 철도 개통
1902 대한의학교 제1회 졸업식(28명)
1907 헤이그 밀사 평화회의에 호소문 제출
1925 조선농구협회 결성
1925 로마 교황청 김대건 등 순교자에게 시복
1926 활동사진필름 검열규칙 공포
1935 김규식 김두봉 등 중국 난징에서 민족혁명당 창당
1949 지방자치법 공포
1950 미 공군 대동강철교 폭파
1972 문공부 북괴 호칭을 북한으로 바꾸도록 각 부처에 통보
1972 박정희 대통령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토록 지시
1983 일본경찰 지문날인 거부한 재일 한국인 김명관 구속
1986 판화가 오윤 자신의 첫 번째 개인전 지켜보며 세상 떠남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아니 조선적인 작가”-김윤수 “예인과 노인(老人)의 원숙함을 지닌 달인적 성격의 소유자”-성완경 “술을 마셔도 독하게 먹던 그 습성 때문에, 그리고 매사에 기를 몰아서 밀어붙인 나머지, 평생 쓸 힘의 정량을 반평생에 써버렸다.”-유홍준
1988 유고에 한국무역사무소 개설
1990 성악가 최현수 제9회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
1992 강남경찰서 국민은행 압구정 서 지점 정덕현 대리 구속
— 서울 서초동 정보사령부 부지 매입대금 630억원 중 계약금조로 제일생명이 예탁한 250억원에서 230억원 빼돌린 혐의. 경찰은 전 국방부 합참 군사연구실 자료과장 김영호가 토지거래전문사기단과 짜고 제일생명 정보사 부지 불하 사기극 벌이다 적발됐다고 발표
1993 인천 지하철 1호선 착공, 총연장 23.7km 총사업비 1조2,060억 원 22개 역
1995 대북 쌀 수송선 3척 국기 게양 없이 청진항 입항
2006 북한 강원도 북쪽에서 미사일 7발 발사
201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90세) 세상 떠남
2017 왁싱샵 운영 30대 여성 30대 남성손님에게 살해됨
2018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군기무사의 촛불대비 계엄 문건 폭로
1811 베네수엘라 독립
1881 이집트 ‘왕가의 골짜기’에서 세토스 1세의 미라 발견
1889 프랑스 작가 장 콕토 태어남 “청년은 안전한 주식을 사서는 안 된다.” “시인에게 있어서 최악의 비극은 오해에 의해 칭찬을 듣는 일이다.” “내 귀는 소라껍질/바다 소리를 그리워한다”
1907 프랑스 재무장관 에띠엔 드 실루엣 태어남
— 실루엣 장관은 벽에 비쳐지는 그림자의 윤곽을 따라 그린 뒤 이것을 다시 반대되는 색의 종이 위에 오려 붙이는 것이 취미, 이런 그림들을 그의 이름을 따서 ‘실루엣’이라 부름
1911 퐁피두 프랑스 대통령 태어남
1948 영국 국민보험법 실시,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사회보장제도 실현
1966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수카르노의 종신대통령직 박탈
1968 중국 대륙간탄도미사일 제작 성공
1970 캐나다항공 DC-8기 토론토공항 부근에서 추락 108명 사망
1979 이란 기간산업 국유화 단행 발표
2009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한족과 위구르족 유혈충돌
— 홍콩에서 위구르 여성 2명이 한족에게 맞아 숨진데 항의, 위구르인들의 시위가 분리독립시위로 번질 것을 우려한 중국당국이 폭력진압 197명 숨지고 2천여 명 다침
2011 IMF 첫 여성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프랑스 전 재무장관) 취임
2015 그리스 국민투표로 국제채권단의 긴축안(구제금융협상안) 거부. 기네스 최고령 남성인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112세) 세상 떠남
2018 알제리 사하라사막 지역 우아르글라 51.3℃ 아프리카 최고기온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