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시상금 700만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 주관으로 2018년도 시?군별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포항시는 지방세 징수실적 등 4개 분야 23개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해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정분야 우수 지자체로 우뚝 섰다.
11.15 포항지진이후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지방세 세수확대 및 이월체납액 중심으로 일제정리와 탈루세원 발굴 등에 전 직원이 전력을 다한 결과 전년대비 106.2%의 자주 재원을 확충했다. 또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세수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직무능력 향상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은 세무공무원들의 노력뿐 아니라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입장에서 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 700만원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