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사업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행락철 유람선 손님맞이 안전운항 철저

부여군 유선 관리자 안전교육 <사진=부여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부소산성 주변의 고란사, 낙화암을 감상할 수 있는 백마강 황포돛배 운영 성수기를 맞이하여 지난 5일 유람선 안전운항을 위한 사업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안전교육은 운항규칙 및 수상안전,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고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관광지 친절교육도 병행했다.

군에 따르면, 유람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여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에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기존의 노후된 유람선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선하고 올 4월에 최신식 편의시설을 구비한 12톤급 유람선을 인도받을 계획이며, 향후 2020년까지 총 4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철헌 부여유람선 조합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과 연계하여 선체도색, 기관정비, 선착장 주변정리에 착수 중이며, 특히 기존에 수북정, 고란사까지 운항하던 노선을 천정대, 백제보까지 확대 운항하여 천정대에서 부소산성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다시 찾는 부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천정대, 백제보 운항노선을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특히 구드래 나루터 경관작업 개선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성수기인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요선착장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안전운항을 위한 지도·감독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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