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봉의 21세기형 인재 64] 당신의 현명한 선택 도울 두가지 ‘뉴스페이퍼 테스트’ ‘예상댓들’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교육공학박사] 먼저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동안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 그리고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결정들 중 대중에게 공개되면 곤란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다면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일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에 대해 혹자는 사람이기 때문에 꼭 의도치 않더라도 부지불식간에 말실수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오판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이 아니라 과거의 여러 가지 상황이나 보편적인 분위기 등에 비추어보면 생각하는 것만큼 큰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대개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아니 문제라기보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듯싶다. 그 당시에는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느꼈던 일이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려는 당신의 발목을 붙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즘 우리는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이러한 사례를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접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나 아쉬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첫번째 방법은 뉴스페이퍼 테스트(newspaper test)를 해보는 것이다. 뉴스페이퍼 테스트는 당신이 생각한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 또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 내용이 당신의 이름, 사진과 함께 신문의 1면을 장식해도 문제가 없는지를 스스로 평가해보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예상 댓글을 써보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나 행동 그리고 어떤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미 벌어졌다는 가정 하에 이에 대한 댓글을 스스로 써보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언행이나 결정에 대해 작성한 댓글의 내용이나 성격이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면 뉴스페이퍼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하려던 것을 멈추고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반대로 긍정적이며 지지를 받는 쪽이라면 계속 진행해도 좋다.

두 가지 모두 간단한 테스트지만 이는 개인의 삶에서 스스로 취해야 할 언행과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비교적 빠르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준다는 측면에서 볼 때 유용하다. 또한 이와 같은 방법들은 개인의 삶을 넘어 관계적인 측면이나 조직적인 측면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테스트를 계기로 보다 깊고 풍부한 성찰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수양하고자 한다면,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말라는 의미를 지닌 신독(愼獨)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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